게임 in 영화 외전 14. The Only Thing I Know
30년간 코어 게이머로 살아왔다는 분이, 게임에 의해 휘발되어버린 돈 / 시간 / 인간관계 등에 대해 반성하고 돌아보며, 게임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 / '실제 사람들'과 커뮤니티 형성하며 어울려 지내지 않고 혼자 의자 앞에 틀어박히는 것이 나쁘다는 내용을 담담하게 늘어놓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영어긴 한데 영어 자막도 달려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길.
순간순간은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고, 하나를 택하면 (시간의 한계상) 다른 하나를 할 수 없습니다. 그 당연한 진리를 게임에 빗대어 이렇게 서정적(?)으로 서술한 영상은, 최소한 저는 처음 보는 듯. 단순히 '애들이 공부를 안하고 칼질만 해염'보다 좀 더 깊게 들어간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P.S. : 아마 '게임은 하루에 한시간씩'이란 얘기를 80년대 허드슨 다카하시 명인이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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