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Pig-Min에서는, '여러분들께 여쭙습니다'라는 문답형 칼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특정 부분에 대해 Pig-Min 방문자분들께 질문을 드리고, 그에 대한 리플을 주시는 형식이었는데요.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원문은 여기서 : 여러분들께 여쭙습니다 1. 생산 / 발전형 전략 게임.

저렇게 알찬 리플들이 많이 달려 저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그냥 리플로 놓아두기에는 아깝더군요. 그래서 리플을 정리해 별도 포스팅으로 다시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궁금증 / 호기심 /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 해당 게임 목록.


* 추천해주신 이 계열 게임들 중, 제가 해본 것들.

- [HOMM(Heroes of Might and Magic)] 시리즈.
- [던젼키퍼(Dungeon Keeper 2)]


* 추천해주신 이 계열 게임들 중, 제가 해보지 못한 / 갖고 있지 못한 것들.

- [파퓰러스(Populous)]
- [마스터 오브 매직(Master of Magic)]
- [스페이스 엠파이어(Space Empire)]
-
[세틀러 2(Settlers 2)] / [세틀러 3(Settlers 3)]
-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
- [심시티(SimCity)] 시리즈
- [심타워(SimTower)]


* 추천해주신 이 계열 게임들 중, (데모라도) 제가 해보게 된 것들.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Rise of Nations)]
- [에이리언 네이션즈(Alien Nations)]
- [코한 : 불멸의 제국(Kohan : Immortal Sovereigns)]
- [로즈 오브 더 렘 II(Lords of the Realm II)]


* 추천해주신 게임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계열이 아닌거 같은 것들.

- [캐피탈리즘(Capitalism)]
- [팔콘 4.0(Falcon 4.0)]


* 여러분들의 정성스러운 리플 & 제 첨언 / 답변.


- giantroot
[파퓰러스(Populous)] 추천해봅니다. (일단 교양필수 게임으로 분류되는 작품이니.) [HOMM(Heroes of Might and Magic)]도 생각나네요.
[파퓰러스] 명성은 아주 많이 들었는데, 너무 고전이라 하기 애매하던 게임. 기회가 닿으면 손대봐야 하겠습니다. [HOMM]은... 이상할정도로 제게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 패스.


- souloflord
우선 아주 오래된 애들을 발굴해 보자면 [마스터 오브 매직(Master of Magic)] 정도. 조금 더 시대를 올라오자면 [스페이스 엠파이어(Space Empire)] 같은 게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키우는 [캐피탈리즘(Capitalism)]이라는 게임도(이쪽은 그런데 전략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런가). 생산 발전형 전략게임은 유명하지 않을뿐 다 썰을 풀자면 필설로 형용하기 어렵죠. 아 그리고 [세틀러 2(Settlers 2)]도 발전형 RTS로 알고 있습니다. 전투보다 발전에 치중하였죠...
[마스터 오브 매직]은 잘 모르겠고, [스페이스 엠파이어]는 4편과 5편이 스팀(Steam)에서 저가에 팔더군요. 5편은 좀 그렇고 4편의 리뷰 점수 평균이 높은 편이라 관심은 가지만, 일단 쌓인 게임 리스트가 많으니 다음 기회에. [세틀러 2]... 10주년 기념판 믿고 가면 되는 거겠죠? :)


- 릿군
[던.젼.키.퍼 2(Dungeon Keeper 2)] - !!! :D

고전게임이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지만 취향에 맞을것 같습니다.
최근 나온 게임이라면, 글쎄요 근래의 RTS 게임들은 위의 취향과 반대반향으로 달리고 있는 중이라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군요.
[생산 보다는 빠른 전투와 전략 위주이다 보니......]
다행히 [어둠(Vault of Dakrness)] 박스에 포함된 것으로 갖고 있습니다. 싱글 미션 엔딩도 봤죠. (멀티는... 할 사람이 있어야지;) 정말 세상에 이렇게 위대한 게임이라는 것도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놈의 [어둠] 박스, 내가 살 때는 3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만 2천원. '정식발매'도 아닌 '수입'이;)


- cnj
[던젼키퍼 2]는 정말 역사에 남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남으면 저라도 남기겠음.


- Nairrti
음 일단 생산/관리 게임이라면 [세틀러] 시리즈가 잘 어울리는데, [세틀러]가 시리즈 초반(1~2)에는 원료 생산 > 가공 > 제품 생산 이런 식의 단계가 꽤 길었고 물류에도 신경써야 했는데,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좀 컨셉이 바뀌게 되니까... 잘 고르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세틀러 2]와 [세틀러 3]가 추천할만 하구요. [세틀러 : 라이즈 오브 디 엠파이어(Rise of the Empire)]는 글쎄... 어쨌든 2가 제일 명작이고 3 이후로는 막장 분위기. [ROTN] 기억이 잘 안남. [AOM] 별로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 뭐 또 생각나면 말씀드리지요...;
나쌤께서도 출몰. [세틀러 2]는 정말 언젠가 해봐야만 할 듯. ... 밀린 게임 좀 하고 난 다음에;


- crazy-yo!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Rise of Nations)] 할만합니다. 한글화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정복이냐 외교냐 고민하며 땅을 넓혀가는 세계정복 캠페인이 정말 재밌죠.

싱글플레이도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서 할만하구요. 적보다 문명 발전을 빨리 하고 또 빠르게 전투에 임할수록 승리할 확률이 높아지는 싱글플레이. 싱글플레이시 핵 개발해서 날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만, 많이 날리면 아마게돈이....;;;

아, 그건 그렇고 한글판 저한테 있는데 드릴까요? 물론...확장팩은 없어요. ;ㅅ;
주셔서 감사한 1인.


- hey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
이건 정말 안해봤는데, 아래 분들까지 총 3분이 강추를 해주셨으니, 언젠가는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 후멍
[알파 센타우리]를 굉장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지금도 물론 하고 있죠.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 철학적이고 복잡한 미래과학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것들을 훌륭하게 게임에 접목시킨 시드 마이어도 대단하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한 Team EK도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명]시리즈보다 [알파 센타우리]를 더 재미있게 했던 터라.. 이 게임의 후속작이 나왔으면 했는데, 시드 마이어는 계속 문명만 울궈먹더군요. 물론 [문명]이 재미없는것은 아니지만 ㅜㅜ 그래도 피락시스의 역대 최고 흥행은 [알파 센타우리] 아닌가요..?
... 피락시즈 역대 최고 흥행이 그건지는
제가 잘 몰라서(...)


- 135th
2000~2001년 쯤이었던가요? 우리나라 인기게임챠트는 수시로 바뀌는데 해외챠트는 근 1년간 알파센타우리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름을 잊고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심시티(SimCity)] 씨리즈도 이런 류에 속하려는지요? 저는 도시가 많이 발전했을때보다 처음에 바둑판식으로 길놓고 부지선정하고, 이런게 재밌었습니다. [심타워(SimTower)]도 꽤 재밌었는데 끝까지 가보진 못했지만 2~3층짜리 쓰레기처리장을 지하에 짓는 기쁨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더군요^^
엄하게도 [심시티] 시리즈를 제대로 해본 것이 단 하나도 없는데, 지금 와서 해보려니 시리즈가 너무 많(...)고, 후반부 시리즈는 미묘한 단점들이 있다고 들은것도 같아서... [씨티 라이프 딜럭스(City Life Deluxe)]나 믿고 가고 싶습니다. (스팀, 무한 업뎃 오류 좀 잡아!)


- isdead
...문명4.
...


- cnj
[테마병원] 정말 쵝오. 2년 주기로 3번 도전했는데. 마지막에 결국 끝판을 못 깬 기억이ㅠ.ㅠ 정말 잘 만든 게임이죠!

역시 이런 류의 게임은 HOMM 강추!!
.... 그러니까 저는 [HOMM]에 이상할정도로 맞지가 않아서(...) 낚이는 셈 치고 날 잡아서 또 다시 해볼까나(...)


- 갬스
저도 [세틀러] 추천해 드려요.
얼마전에 나온 6도 재미는 있으나 끝이 없다는 평을 받은...^^;
[세틀러 2]를 믿고 달리고 싶은 사람 여기 1인.


- 격살문주
[에이리언 네이션스(Alien Nations)]?? 좀 복잡하긴 하지만 생산하고 발전하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게임이 좀 번거롭긴 해요.

예를 들어 건설공이 건물을 짓는다하면 일꾼들이 모두 본진에 가서 자원 날라다 실어야(…되고), 버찌씨만 모을 수 있는 기본 주민을 학교에 넣고 교육시키고, 연구하는 탑에서 연구할라면 학교에서 연구원 만들어 건물 안에 넣어야 하는 등 ;;
일단 데모 깔았는데, 자원 채취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30분 하고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 isdead
생각해보니 Falcon 4.0도 있네요. (...)
... 그냥 [병맛게임]도 이바닥이라고 하셈(...)


- AirCon
[세틀러]와 [HOMM]이라는 금자탑이 물론 있긴 합니다만, 예시로 드신 게임들을 보면 전투 자체도 무시하시지는 않는 듯.

생산/발전과 전투의 적절한 '절묘한' 밸런스로는 [코헨(Kohan)] 시리즈만한 작품도 없지 않은가 싶군요. [HOMM]을 그대로 RTS로 옮겨놓은 듯한 게임 스타일에 진짜 몇달간 폐인 모드로 이 게임만 해댔었으니;;
[코한]을 제가 번들 주월 CD로 갖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후, 깔고 새벽 3시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 6시에 잠들었습니다. OTL. 나쁜 어른(...) 더 자세한 사연은, 이것은 득템 8. 코헨 편을 참조해주시길.


- Draco

트랙백으로 주셔서 링크만 겁니다. [로즈 오브 더 렘 II(Lords of the Realm II)].

지금 하긴 너무 예전 게임이더군요(...) 구하기도 돌리기도(...) 하지만 게임성 자체는 굉장하다 하니, 언젠가는 해보고 싶긴 함.


정성스러운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다음 번 질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Comments

익명
2008-01-17 0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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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1-17 0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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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1-17 02: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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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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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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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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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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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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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1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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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1-17 1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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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1-17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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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1-17 1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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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1-17 19: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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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1-18 2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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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4-11 16: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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