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시작은, RSS에 등록된 모 사이트에 올라온 1줄의 링크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뮤비가'라는 제목이었는데, 궁금해서 찍어봤죠. 그리고 '음악' 적으로 문화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동의해서 따온게 아니라,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따온 것임.

개인적으로 좀 쇼크를 먹었지요. 뮤직 비디오의 감각은 그렇다쳐도, 사용된 음악의 곡구성이 매우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한국 필'은 아닌데, 도대체 누가 한 걸까? 궁금했습니다. 마침 해당 글의 밑에, 관련 기사 링크가 있더군요.

- 영국에서 활동하는 '헨타이진(Hentaigene)'이라는 밴드의 리더인 한국인 '김동현'(EMC Kim) (35)씨가 음악 / 뮤직 비디오 감독.
- '헨타이진'은 Myspace에도 있다.

그래서 구글을 이용해 검색해서, '헨타이진'의 Myspace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찾은 뮤직 비디오 2개.


[히어 피어 (Hear Fear)]


[애니메이션(Animation)]

엄밀히 말하자면, 제일 처음 찾은 '대선 홍보곡' 외의 음악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누 메탈(Nu Metal)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제일 처음 들은 '대선 홍보곡'처럼 꽉 짜있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거든요.

왜인가 생각해보니... 리더인 '엠씨 김'씨의 보컬이 영국에서 활동하며 부른 '영어' 가사 파트는 약간 빈듯 싶은 느낌도 들었지만, '한국어' 가사를 엮어 넣은 '대선 홍보곡'에서는 꽉 차게 짜넣으면서 제 진가를 발휘한게 아닐까 싶네요. 미국 흑인이 부르는 랩 부분은 '영어'로 하더라도, 아예 자신의 파트는 '한국어'로 질러버리시는 것도, 왠지 에쓰닉(...)한 느낌도 주면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없는 와중에 열심히 찍은 뮤직 비디오가 상당히 감각적이고, 이분이
'밴드의 리더'에 '뮤직 비디오 감독'까지 겸하고 있는지라, 이번의 '대선 홍보곡'처럼 조절만 잘 한다면 굉장히 훌륭한게 나올 수 있을 듯 싶군요.

한국에서건 영국에서건, 잘 뻗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s

익명
2007-12-11 01:09:32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7-12-11 14:33:34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7-12-12 22:12:53

비공개 댓글입니다.

Trackbacks

No trackbacks.
이 페이지는 백업으로부터 자동 생성된 페이지입니다.

[archive.org 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