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이(Kongai)]는 게임계의 '혁명'이 될 것인가?
이미 Pig-Min에서도 리뷰가 올라간 [콩가이(Kongai)]는, 꽤 특이한 게임입니다.
그동안 '카드'를 사용하는 비디오 게임은 꽤 많이 나왔고,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온라인'에서 서비스되는 제품들도 어느정도 나온 바 있죠. 하지만 [콩가이]는 매우 다릅니다.
먼저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의 서비스 자체가 매우 다른데요. 일반적인 플래시 게임 사이트는 게임들을 많이 모아 트래픽 증가를 노리는 정도에 그치는데, 콩그리게이트는 XBOX360이나 스팀(Steam)처럼 '달성목표'를 달고 그에 따른 '경험치'를 배분해 '레벨 업'을 시키는 한 편, 특정 게임에 '시한부 달성목표'를 걸어 '카드'를 얻게 하고 있습니다. [콩가이]는 그렇게 얻은 카드들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써, 그동안 뿌려온 카드 때문에 발매 한참 전부터 높은 주목을 받아온 화제작입니다.
그동안 웹 게임 / 플래시 게임은 많은 발전을 해왔고, 그걸 모아서 호스팅하는 사이트들도 나름대로의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콩가이]의 등장은 거의 혁명과도 같은데요. 기존 웹게임 사이트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제작시킨 게임을 갖고 일찍 공개를 통한 약간의 독점 / 제한된 기능의 배포 등을 노려왔다면, [콩가이]는 게임용 카드를 얻기 위해 콩그리게이트에서 미는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건 방문자들로 하여금 '자주' 와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이 주된 목표인 비지니스 모델을 사용하는 플래시 게임 계에 있어서, 그 방향성과 세력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사상 최강 최흉의 장치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이런 시스템은 웹게임 외의 부분에도 응용 가능한데,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무시무시합니다. 풀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XBOX360나 스팀(Steam)의 '달성 목표'를 완수한 자들에게 아이템을 준다.
- 그 아이템을 갖고 즐길 수 있는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 따로 있다.
- 즉 '일반적인 게임'을 즐김으로써 얻는 '아이템'으로, '또 다른 게임'을 즐기게 한다.
라는 것이죠.
스팀에서 [다위니아(Darwinia)]를 통해 얻은 아이템을 밸브(Valve)가 만든 신작 FPS에 사용할 수 있게 하고, XBOX360에서 [퍼즐 퀘스트(Puzzle Quest)]의 달성목표를 통해 얻은 아이템으로 [헤일로(Halo)]의 외전을 플레이하게 한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우리는 게임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명적인 사건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콩그리게이트의 미들웨어, 콩아이(Kongai)에 대한 짧은 글. - 칼리토의 아오지 - 정신과 시간의 방
2008-07-15 01:17:25
그동안 '카드'를 사용하는 비디오 게임은 꽤 많이 나왔고,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온라인'에서 서비스되는 제품들도 어느정도 나온 바 있죠. 하지만 [콩가이]는 매우 다릅니다.
먼저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의 서비스 자체가 매우 다른데요. 일반적인 플래시 게임 사이트는 게임들을 많이 모아 트래픽 증가를 노리는 정도에 그치는데, 콩그리게이트는 XBOX360이나 스팀(Steam)처럼 '달성목표'를 달고 그에 따른 '경험치'를 배분해 '레벨 업'을 시키는 한 편, 특정 게임에 '시한부 달성목표'를 걸어 '카드'를 얻게 하고 있습니다. [콩가이]는 그렇게 얻은 카드들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써, 그동안 뿌려온 카드 때문에 발매 한참 전부터 높은 주목을 받아온 화제작입니다.
그동안 웹 게임 / 플래시 게임은 많은 발전을 해왔고, 그걸 모아서 호스팅하는 사이트들도 나름대로의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콩가이]의 등장은 거의 혁명과도 같은데요. 기존 웹게임 사이트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제작시킨 게임을 갖고 일찍 공개를 통한 약간의 독점 / 제한된 기능의 배포 등을 노려왔다면, [콩가이]는 게임용 카드를 얻기 위해 콩그리게이트에서 미는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건 방문자들로 하여금 '자주' 와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이 주된 목표인 비지니스 모델을 사용하는 플래시 게임 계에 있어서, 그 방향성과 세력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사상 최강 최흉의 장치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이런 시스템은 웹게임 외의 부분에도 응용 가능한데,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무시무시합니다. 풀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XBOX360나 스팀(Steam)의 '달성 목표'를 완수한 자들에게 아이템을 준다.
- 그 아이템을 갖고 즐길 수 있는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 따로 있다.
- 즉 '일반적인 게임'을 즐김으로써 얻는 '아이템'으로, '또 다른 게임'을 즐기게 한다.
라는 것이죠.
스팀에서 [다위니아(Darwinia)]를 통해 얻은 아이템을 밸브(Valve)가 만든 신작 FPS에 사용할 수 있게 하고, XBOX360에서 [퍼즐 퀘스트(Puzzle Quest)]의 달성목표를 통해 얻은 아이템으로 [헤일로(Halo)]의 외전을 플레이하게 한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우리는 게임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명적인 사건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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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그리게이트의 미들웨어, 콩아이(Kongai)에 대한 짧은 글. - 칼리토의 아오지 - 정신과 시간의 방
2008-07-15 01:17:25
플래시 게임을 개재하는 사이트 콩그리게이트(헝그리게이트가 아니다)에서 타 게임의 달성 목표를 이용해 얻는 카드로 플레이할 수 있는 TCG 콩아이(Kongai)를 내놓았다. 이 게임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제시해 주었는데. 그에 대한 것은 이 글을 참고해 볼것.달성 목표(Objectives)는, 이제까지 플레이어에게 성취(Achivement)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작용해 왔고, 성취 이후에는 자연스...
Comments
2008-07-12 17:29:17
비공개 댓글입니다.
2008-07-12 18:53:57
비공개 댓글입니다.
2008-07-13 08:13:41
비공개 댓글입니다.
2008-07-13 15:24:06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