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개리즈 모드(Garry's Mod)]가 50% 세일해 4.99$에 팔렸고, Pig-Min Agency에서도 벤치마킹 삼아 다뤘습니다. 하지만 단기간내 해보고 스스로 익히기에는 너무 거한지라, ritgun님의 설명을 보고 정리하는 정도로 넘어가기로 했죠. (물론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개리즈 모드]는 게임이라기 보다 툴 / 토이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FPS 게임 같이 목적 있고 이러는게 아니라, 이거저거 깔아두고 노닐고 그런 건데요. 당연히 솜씨 없는 저같은 사람이 갖고 놀긴 무리지만, [하프 라이프 2(Half Life 2)] / [팀 포트리스 2(Team Fortress 2)] 류 게임의 만화 / 매드 비디오 류들을 이걸로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대충 맞습니다.신나고 재밌게 갖고 놀라는 툴인거죠.

원래는 개리 뉴만(Garry Newman)이라는 영국의 청년이 혼자 만들다가, 11번째 버젼에서 상용화가 되었다 하는데요. 스팀에서 9번째 버젼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 상용버젼의 GUI는 없이 / 콘솔 명령어로 모든걸 다 해야한다고 하네요. (정말 무지 어렵다는 뜻.)

여기까진 그러려니 하고요...
2006/11/29에 판매를 시작한 [개리즈 모드],
2008/11/29일자 기준으로 312,541 카피를 팔았습니다.
밸브(Valve)와 5:5로 수익 배분하고요.
모두 9.99$에 팔렸다고 가정하면, 총 매출 3,122,284$ / 개리의 몫 1,561,142$!

물론 세일이 중간에 있었을 수 있고, 세금 뗀 후는 훨씬 낮아지긴 하겠지만...
대충 30% 떼고 생각해도 1백만불은 남았겠군요. 1$ = 1,200으로 계산하면, 12억원.
... 밸브도 그만큼 벌었을거고.
... 그리고 이번에 50% 세일로 또 추가 판매.

Comments

익명
2009-09-28 23: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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