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revenues for Rust and Garry's Mod dev Facepunch - 2014/02/24, Gamasutra <개리 뉴먼의 트윗을 바탕으로 기사로 재구성>

[개리즈 모드(Garry's Mod)]를 만들었고 [러스트(Rust)]의 개발사인 페이스펀치 스튜디오(Facepunch studio)를 창립한 개리 뉴먼(Garry Newman)이 흥미로운 얘기를 트윗에서 발표했습니다. 대략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개리즈 모드]의 매출이 3천만$(약 3백3십억원) 돌파.
- [러스트]의 수익이 [개리즈 모드]의 수익을 살짝 넘어섰다. 계산이 맞다면 0.34% 더 많이 벌었다.
- [개리즈 모드]의 수익 분배율은 매출의 50%고, 만약 셋트일 경우 2.5$를 받는다. 하지만 [러스트]는 매출의 70%를 받는다.

여기서 [개리즈 모드]의 3천만$는 수익이 아닌 매출로 짐작됩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러스트]는 1백만개를 넘게 팔았다고 개리 뉴먼이 2014/02/10에 트윗으로 발표한바 있습니다.



[러스트]의 가격은 개당 20$고 세일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백만개 팔렸다면 총 매출이 2천만$(약 2백2십억원) 정도입니다. 단순 숫자만 비교하면 어떤 식으로 계산해도 [개리즈 모드]의 3천만$라는 숫자를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개리즈 모드]의 3천만$가 매출이라면 분배율 50%로 약 1천5백만$ 가 되고, [러스트]를 1백만개 팔았다면 2천만$의 70%인 약 1천4백만$가 됩니다. 2013/12/12에 발매된 게임이 약 2개월 후인 2014/02/10 까지 1백만개 팔린걸 보면, 그 후 2주동안 최소 몇 만 개에서 낮은 십만개까지도 더 팔렸을 수 있습니다. [러스트]가 5만개 팔리면 매출이 1백만$고 수익이 70만$에, 10만개면 수익만 140만$입니다.








P.S. : 사실 이 발표에 있어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그냥 트윗만 해도' 퍼가서 공식 발표로 언론에 실린다는 겁니다. 앞에 기사로 올린 [스페이스 엔지니어즈] 25만개 돌파 같은 뉴스는 각잡은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해야 퍼지는데 말이죠. 인디 게임 계의 슈퍼 스타는 연예인 내지 셀러브리티와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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