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살’ 초등 영어학습게임 논란"이라는 기사가 경향신문에 실렸습니다. - 2011/04/25, Pig-Min

'동물 학살’ 초등 영어학습게임 논란 - 2011/04/22, 경향신문

전체 기사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겠음. (화살표가 꼭 시간순은 아닌.)

영어 교육용 게임을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된 강원지역 ㄴ 초등학교에 공급. -> 교사들 반발. 이유는 동물을 죽여야 진행 가능하다는 것과, 영어 학습 게임인데도 교육적 효과가 의심스럽다는 것. -> 학교측 콘텐츠 교체 요구했지만, 무기를 꽃과 채소 등으로 바꿔놓은 정도. -> 연구 시범학교 취소의 의견서 제출. -> 강원도교육청 "문제점은 인정. 교수 학습 적용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하지만 이는 매우 주관적 판단이므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최소화해 발췌 사용하고, (학습 부진 - 흥미 없는 아이들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에나 사용해라." -> 도교육청 관계자 말씀 "운영과정에서 학교 측 입장이 바뀌었다. 연구학교 시범운영 도중 취소한 전례가 한 번도 없어 당혹스럽다." -> 개발과 공급 담당 사단법인 콘텐츠경영연구소  말씀 "충분한 감수 거쳤다. 미국에도 수출중이고, 해당 교육청 요청 받고 선정했다. 원하지 않는 학교는 제외하면 된다 판단하고 지난 주말 제외했다."

일단 이 게임은 2가지의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 것. '동물을 해치는 것'과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연구 시범학교가 취소하는 선례는 거의 없다는 건데, 도대체 어느 정도로 심각하길래 이런 일까지 벌어졌나는 것. (게임 자체가 아닌 기반 환경때문일수도 있겠지만.)

P.S. : 사단법인 콘텐츠경영연구소'로즈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G러닝 로즈 수학'을 국내 초등학교 수학 교재로 활용중이라는 기사에서 그 이름을 볼 수 있었는데, 미국 수출했다는 것도 동일하지만 이건 수학이니까 다른 게임일 듯. 위키페이지는 여기.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위정현 교수님이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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