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임의 폭력 규제 법안 준비중, 크라이텍(Crytek)에 직격타?
via metavital @ twitter, originally from gamepolitics
독일은 폭력적인 게임의 '생산(제작)'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중이라 합니다.독일의 법제를 잘 몰라서 일단 각주로 뺍니다. 16 Interior Ministers가 뭉쳐 Bundestag(의회, Germany's equivalent of Parliament)에 상정했고, 새 선거가 있을 09/27 이전에 통과되길 바란다네요. 3월 11일에 발생한 17세 소년의 학교 총기 난사 사건도 언급이 되었다고.
비교적 자유로워보이는 미국이나 유럽도, 은근히 까다로운 검열이나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미국은 폭력보다 에로에 민감하고, 유럽은 에로보다 폭력에 민감하다 합니다. 꼭 그렇지는 않은 듯 싶고, 기본적으로 '전 연령'외에는 모두 장벽입니다만.
중요한 점은, '판매' 뿐 아니라 '생산'까지 금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ESRB 등의 심의 기구들은 '판매'에 제한을 거는데요. 독일에서 신설하려 하는 이번 법안은 '생산'까지 금지하는, 아예 '제작' 과정까지 개입하고 간섭하게 되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독일에는, [파 크라이(Far Cry)] - [크라이시스(Crysis)] 등을 만든 크라이텍(Crytek)이 있죠.
크라이텍이 이번 제재를 통해 위기에 빠지...게 될지는 잘 모르겠고, 독일 내에서 제작이 금지되면 개발을 해외 개발사에 아웃소싱 주거나 / 더 나아가 자사의 국적을 옮겨버릴 수도 있겠죠. 애초부터 본사는 독일 내에 있지만, 개발에 필요한 직원 채용은 프랑크프루트(독일) - 부다페스트(헝가리) - 키에프(우크라이나)의 3국의 사무실에서 35개국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나름) 다국적기업이기도 하니까, 해야만 한다면 국적을 옮겨버리거나 / 혹은 해외의 개발 스튜디오를 아주 많이 강화시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잘 하면, 독일의 유망한 수출기업 중 하나가 힘을 잃으며 약해지거나 / 다른 나라로 이민가버리겠군요.
독일은 폭력적인 게임의 '생산(제작)'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중이라 합니다.독일의 법제를 잘 몰라서 일단 각주로 뺍니다. 16 Interior Ministers가 뭉쳐 Bundestag(의회, Germany's equivalent of Parliament)에 상정했고, 새 선거가 있을 09/27 이전에 통과되길 바란다네요. 3월 11일에 발생한 17세 소년의 학교 총기 난사 사건도 언급이 되었다고.
비교적 자유로워보이는 미국이나 유럽도, 은근히 까다로운 검열이나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미국은 폭력보다 에로에 민감하고, 유럽은 에로보다 폭력에 민감하다 합니다. 꼭 그렇지는 않은 듯 싶고, 기본적으로 '전 연령'외에는 모두 장벽입니다만.
중요한 점은, '판매' 뿐 아니라 '생산'까지 금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ESRB 등의 심의 기구들은 '판매'에 제한을 거는데요. 독일에서 신설하려 하는 이번 법안은 '생산'까지 금지하는, 아예 '제작' 과정까지 개입하고 간섭하게 되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독일에는, [파 크라이(Far Cry)] - [크라이시스(Crysis)] 등을 만든 크라이텍(Crytek)이 있죠.
크라이텍이 이번 제재를 통해 위기에 빠지...게 될지는 잘 모르겠고, 독일 내에서 제작이 금지되면 개발을 해외 개발사에 아웃소싱 주거나 / 더 나아가 자사의 국적을 옮겨버릴 수도 있겠죠. 애초부터 본사는 독일 내에 있지만, 개발에 필요한 직원 채용은 프랑크프루트(독일) - 부다페스트(헝가리) - 키에프(우크라이나)의 3국의 사무실에서 35개국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나름) 다국적기업이기도 하니까, 해야만 한다면 국적을 옮겨버리거나 / 혹은 해외의 개발 스튜디오를 아주 많이 강화시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잘 하면, 독일의 유망한 수출기업 중 하나가 힘을 잃으며 약해지거나 / 다른 나라로 이민가버리겠군요.
Comments
2009-06-08 16:24:38
비공개 댓글입니다.
2009-06-08 18:24:15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