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세상 바뀐 상황입니다. 이런게 급변하는 게임계란 것이죠.

인디 펀드(Indie Fund)라는게 생겼습니다. 인디 게임계에서 이름 날리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인디 게임에 대한 펀드. 자세한 사항은 3월 9일 GDC의 Indies and Publishers: Fixing a System That Never Worked 서밋에서 2d boy의 론 카멜(Ron Carmel)이 얘기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돈은 다른데서 끌어오고 심사만 하는줄 알았는데, 게임셋워치(Gamesetwatch)의 인터뷰를 읽으니 자신들이 직접 돈도 대나봅니다. 이미 비밀리에 펀딩 시작도 된 듯.

총 6개 팀의 7명이 모였는데, 그 중 이바닥에서 가장 성공한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 - [브레이드(Braid)] - [플라워(flOwer)]의 사람들이 섞여있으니... 초반의 기선 제압은 분명히 성공할 겁니다.

문제는 실제 사업화 및 수익 내기가 어떻게 진행되냐인데... 이건 프로젝트 펀딩만 할 뿐이고, IP / 게임 디자인 / 배급권 등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돈 받는 입장에서는 최상의 조건이긴 한데, 저런 부분에 개입을 하지 않고 수익 올리기가 쉬울지... (게다가 게임이 못 나와도 그냥 잊는다고.) 특히나 문화의 작품 별 펀딩은, 여러개를 하면서 별 재미 못 보는 거 + 평균은 치는 거 + 엄청난 대박 = 평균적인 수익 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예전과는 다를 이 방식이 어떻게 돌아갈지 관건이겠습니다.

그도 그렇지만, 이런게 생겨난 후 영향받아 ->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형태를 꾸리며 -> 업계 전반에 생겨날 변화가 더 기대해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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