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자 보도자료니까 한참이나 뒷북이지만, 늦게나마 다뤄봅니다.

보시다시피 발매 후 9일동안 30만개를 넘겨 팔았고, 총 매출원문에 gross로 되어있고, 네이버 사전을 보면 순익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2.99$짜리 30만개 팔면 897,000$이 나오고 / 거기서 애플의 30%를 제외하면 627,900$이 나옵니다. 30만개만 팔아서는 어떻게 해도 1백만불이 나오지 않는데다가, 40만개를 팔아도 팝캡이 가져갈 70%가 1백만불에 못 미칩니다. 30에서 40만 사이라면, 매출은 1백만불이 가능하죠. 그래서 여기서는 매출로 해석합니다. 1,000,000$를 넘겼다고 합니다. 대충 1$ = 1,100원 잡아도 매출 11억원이 넘는 셈인데 이걸 판매 시작 9일동안 올렸다는 거고, 더불어 출시 24시간 이내 총 매출 금액이 애플 앱스토어 사상 1위원문은 "top grossing"인데, 이것도 매출로 해석합니다. ... 매출이건 수익이건 이 경우는 같겠지만.라고 합니다.

이 게임 제작비가 얼마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2006년에 발표된 [북웜 어드벤쳐스(Bookworm Adventures)]가 2년 6개월 걸려 700,000$ 들여 만들었다고 했으니, 이번에도 그만큼 들었다 가정하겠습니다. 9일동안 매출이 1,000,000$이면 70%가 700,000$이니, 대충 잡으면 2주 안에 매출로 제작비를 다 뽑은 셈입니다. 그런데 원래 PC로 먼저 나와 신나게 팔며 제작비는 이미 다 뽑았을테고, 아이폰은 1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2차 시장처럼 들어갔는데 이만큼 벌었음은 물론, 팝캡의 특성상 이식 가능한 모든 플랫폼으로 모두 꽂으려고 할테니...

Comments

익명
2010-03-07 2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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