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라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의 존재는 다들 아실테고, 거기서 '여신'을 담당하는 박규리씨도 많이들 인지하고 계실겁니다. 현재까지 카라 중 최소 4명은 트위터를 하고 있는데(박규리 / 구하라 / 니콜 / 강지영), 오늘은 그 중 박규리씨의 트위터에서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2시간쯤 전 아이패드(iPad) 구입하면 뭘 해야 되는지에 대한 트윗이 올라옵니다. 박규리씨는 그동안 나름 활발히 트윗을 해왔으니까, 아이폰이라도 이미 갖고 있겠지... 스러운 짐작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openbeak로 올린게 발견되었으니, 아마 블랙베리였을 듯 싶습니다.)

여기까지는 '멋있겠다 사고 싶다' 정도의 희망사항으로 여길 수 있는데, 그 다음 트윗에서 '구입하면이 아니라 개봉 뒤에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사연이 올라옵니다. 이미 겟했다는 얘기죠.

아마 그 뒤 여러 분들의 리플 / 멘션에서 설명을 들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문제는 다다음 트윗에서 밝혀지는데... '아이팟도 아이폰도 애플의 것을 써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라는 사연입니다. 그러니까 어느정도는 알고 있을거라 산정하며 설명들을 하셨을텐데, 이바닥 가장 큰 장벽 아이튠즈(iTunes)부터 떡하니 막혔겠죠.

어쨌건 아이튠즈 설치에 성공합니다. 이제 또 닥치는 난관이 아이튠즈로 음악 불러오는건데, 그 다음 인증에서는 노래 태그를 붙이지 않은 호러블한 스크린샷이 뜨긴 했지만... 팔로워들께서 어떻게든 설명하셨을 듯.

아이튠즈 / (미국) 앱스토어 등록까지 어떻게든 마치고, 처음으로 받은 어플은 무려 트위테리픽(Twitterific). 개인적인 상상(?)에 의하면, 아이패드의 트위터 계열 강자는 트윗덱(Tweetdeck)이 아닐까 싶지만, 각자 쓰기 나름이니...

그 후 박규리씨의 트윗에 의해, 팬클럽에서 받은 선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집니다. 그에 대한 멘션 리플 등에서 여러 이견이 나온거 같고, 그에 관련해 박규리씨는 4번의 트윗을 더 올립니다. (처음 / 둘째 / 세째 / 네째)

이렇게 트위터를 하는 (전세계의) 카라 팬들이라면, 그 광경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참여했다면, 한낮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수 있었을 의사소통과 실황중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P.S. : 생각해보니 아직 아이패드에 한글 없을테니... 트위터 그걸로 못하겠군요.

Comments

익명
2010-06-10 1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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