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XBOX360의 XBLA를 통해 두 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두 데모를 모두 1-20분 정도 해보았습니다.

* [슈퍼 미트 보이(Super Meat Boy)]
- 인디에서 원래 유명한 에드문드(Edmund)씨가 만든 [미트 보이(Meat Boy)]의 확장판. 상용 버젼은 프로그래머 포함 2인으로 추정.
- 가격은 800 포인트, 10$.
- 에드문드씨는 원래 '지르는 예술가' 비슷한 포션. 사정없이 막 지르는 게임도 꽤나 만들었다. 그나마 팔릴만한걸 만든게 [미트 보이].
- 꽤 예전부터 큰 주목을 받는 프로젝트로 여겨지고 있었음.
- 무려 '한글화'에 국내 계정에도 나오는 듯.
- 게임 자체는 '살짝 정신나간 고난이도의 점프 플랫포머'였고 여전한데, 오프닝 등의 영상 또한 만만치가 않다.

* [커스츔 퀘스트(Costume Quest)]
- 알 사람은 다 아는 팀 쉐이퍼(Tim Schafer)씨의 회사 더블 파인(Double Fine)의 신작. (아마도) 더블 파인 사상 첫 '다운로드 전용' 게임.
- 가격은 1,200 포인트, 15$.
- 경력도 장르도 다르지만, 팀 쉐이퍼씨 역시 '지르는' 걸로 유명. [싸이코너츠(Psychonauts)] / [브루털 레전드(Brutal Legend)] 양쪽 다 '지르는' 게임이었다. (판매고는... .......) 좋은 의미에서 굉장한 '변태'.
- 할로윈(Halloween) 특수를 노린 게임. 게다가 '아동용'을 노린것 같기도 하다.
- 데모에서 볼 수 있는 (무척 쩌는) 스토리 :
스포일러라 가립니다. 어지간하면 데모를 직접 해보시길 추천. 스포일러 닫습니다.
 두 쌍둥이가 새로 이사온 마을에서 할로윈 사탕 얻으러 다니는데, 한 집의 주민이 고블린(...)이라 '큰 사탕' 옷을 입은 동생(혹은 누나)을 사탕으로 오인해 납치(...)해버린다. 그에 종이로 대충 만든 로봇 옷을 입고 있던 누나(혹은 동생)이 분연히 일어나, '우리가 살던 마을에서는 할로윈을 이렇게 지냈지' 식의 대사를 친 후, 변신 로봇(...)이 되어 일본 RPG식의 턴제 전투 시작. ... 여기까지 5-10분 내에 진행하며 '무지 쩔었'습니다.
- 특성 : 제목대로 옷을 바꿔 입으며 진행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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