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캠프(Bandcamp) 메인 화면 가보시면 황당하거나 수긍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포탈이나 쇼핑몰의 구성과는 전혀 다르게, 큰 글씨로 서비스의 설명 써있는게 거의 대부분이고 / 등록된 아티스트와 앨범들의 노출은 검색을 제외하면 아주 약간만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구성은 사실 당연한데요. 누구나 알만한 메이저 아티스트는 (거의) 들어와있지 않고 (거의 대부분이) 공평하게 무명하니 메인에 밀만한게 마땅치도 않고, 인디 음악인들이 엄청나게 많은 양을 올리기 때문에 신보 소개를 한다쳐도 팍팍 지나갈테니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밴드캠프 구조가, 각 아티스트들의 개인 홈페이지를 외부에서 링크 타고 들어오기 좋은 형식이라 더더욱 그렇죠.

그런 와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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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Minecraft)] 사운드트랙이 밴드캠프에서 '최근 베스트셀러' 순위 3위.

놀랍거나 당연하거나 의아한 결과인데요. 놀라운건 [마인크래프트] 어디에 음악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팔리고 있다는 거고, 당연한건 사운드트랙의 존재를 [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어떻게라도 유입될 사람이 많아 구매로 이어지는 절대 수치도 높을거라는 점이며, 의아한건 그럼에도 3위밖에 안 된다면 1위와 2위는 얼마나 유명하냐는 거...

Comments

익명
2011-04-05 06:48:48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11-04-05 14:12:09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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