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폴드잇(Foldit)], 게이머들이 3주만에 난치병 실마리 찾았다?
*** 업데이트 1 (2011/09/20) ***
리플로 달아주신 분이 계셔서 본문에 추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게이머들, 3주 만에 에이즈?암 등 난치병 실마리 찾아 - 데일리게임, 2011/09/19 (현재 링크 열리지 않음)
Gamers Succeed Where Scientists Fail: Molecular Structure of Retrovirus Enzyme Solved, Doors Open to New AIDS Drug Design - Science Daily, 2011/09/18
[폴드잇(Foldit)]이라는 게임은 (전공이 아니라 정확히 이해 못하겠지만) 단백질접힘(protein folding)을 하는 온라인 퍼즐 게임으로써, 게이머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난치병 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기 위한 '원기옥' 같은 물건입니다. "과학자들이 컴퓨터 이용한 연산으로 실패한걸 게이머들이 해냈다, 그것도 3주일만에..." 라는 내용으로 나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컴퓨터는 이해하기 힘든 입체 구조를 인간 게이머는 잘 알고 있다' 같은 얘기가 있던것 같더군요.
그런데 막상 [폴드잇] 공식 홈페이지의 최근 뉴스에서는 3주일 언급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과거에 3주일 했던거라면 현재의 메인 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는게 당연할겁니다. 혹은 최근에 업데이트 된 신규 퍼즐이 3주일만에 해결되었지만, 딱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얘기하지 않은 걸수도 있고요. 개인적인 짐작으로는, 2008년부터 베타가 시작된 게임이므로 3년을 3주로 잘못 이해한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그게 사이언스 데일리건 또 다른 원천소스건.) 혹은 각 퍼즐들 중 3주일 제약 걸거나 한것들이 있는데, 그걸 오해한걸수도 있겠고요.
3주건 3년이건 기간은 중요하지 않고, '원기옥'처럼 게이머들의 노력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 학술지 발표도 있는 것 같고요.
P.S. : 게임의 기본 원리와 기사들이 전반적으로 낯설고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도 이해가 가질 않아, 단순 소개로 링크 정도만 놓아둡니다. 생물학 / 의학에도 조예가 있으신 분께서 더 자세한 내용을 다른 블로그에라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P.S. 2 : 외부의 기사 말고 정확한 폴드잇 관련 소스에서 3주일 언급 발견하신 분께서는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문에 수정 반영하겠습니다. (그나마 제가 찾은건 모 퍼즐이 3주 제한 걸려있었다 정도...)
리플로 달아주신 분이 계셔서 본문에 추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Hybrid 2011/09/20 13:40
마침, 오늘 (제대로 이해는 못하겠지만) 읽어보려고 출력했습니다.
네이쳐 분자 생물학 쪽에 기재한 3페이지 짜리 문서 내용 중에 있습니다.
(Foldit 첫페이지에 링크 되어 있습니다.)
When the 3-week competition concluded, we
screened the top-scoring Foldit models using Phaser 11 to determine
whether any were of sufficient quality for MR. Remarkably, despite the
complete failure of all previous approaches, several solutions by the
Foldit Contenders Group produced phase estimates that were good
enough to allow a rapid solution of the crystal structure.
3주 후에 풀었다! 이게 아니라, 3주동안 대회(?)를 개최했는데, 그중에 탑스코어를 받은 모델들을 충분히 쓸만한 것들이 몇개 있었다, 정도로 해석되네요. 흠.
---
게이머들, 3주 만에 에이즈?암 등 난치병 실마리 찾아 - 데일리게임, 2011/09/19 (현재 링크 열리지 않음)
Gamers Succeed Where Scientists Fail: Molecular Structure of Retrovirus Enzyme Solved, Doors Open to New AIDS Drug Design - Science Daily, 2011/09/18
[폴드잇(Foldit)]이라는 게임은 (전공이 아니라 정확히 이해 못하겠지만) 단백질접힘(protein folding)을 하는 온라인 퍼즐 게임으로써, 게이머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난치병 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기 위한 '원기옥' 같은 물건입니다. "과학자들이 컴퓨터 이용한 연산으로 실패한걸 게이머들이 해냈다, 그것도 3주일만에..." 라는 내용으로 나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컴퓨터는 이해하기 힘든 입체 구조를 인간 게이머는 잘 알고 있다' 같은 얘기가 있던것 같더군요.
그런데 막상 [폴드잇] 공식 홈페이지의 최근 뉴스에서는 3주일 언급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과거에 3주일 했던거라면 현재의 메인 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는게 당연할겁니다. 혹은 최근에 업데이트 된 신규 퍼즐이 3주일만에 해결되었지만, 딱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얘기하지 않은 걸수도 있고요. 개인적인 짐작으로는, 2008년부터 베타가 시작된 게임이므로 3년을 3주로 잘못 이해한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그게 사이언스 데일리건 또 다른 원천소스건.) 혹은 각 퍼즐들 중 3주일 제약 걸거나 한것들이 있는데, 그걸 오해한걸수도 있겠고요.
3주건 3년이건 기간은 중요하지 않고, '원기옥'처럼 게이머들의 노력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 학술지 발표도 있는 것 같고요.
P.S. : 게임의 기본 원리와 기사들이 전반적으로 낯설고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도 이해가 가질 않아, 단순 소개로 링크 정도만 놓아둡니다. 생물학 / 의학에도 조예가 있으신 분께서 더 자세한 내용을 다른 블로그에라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P.S. 2 : 외부의 기사 말고 정확한 폴드잇 관련 소스에서 3주일 언급 발견하신 분께서는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문에 수정 반영하겠습니다. (그나마 제가 찾은건 모 퍼즐이 3주 제한 걸려있었다 정도...)
Comments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