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약을 빨면 저런게...

[밋 더 파이로(Meet the Pyro)]로써 [팀 포트리스 2(Team Fortress 2)]의 각 캐릭터를 다룬 영화(?) 9개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게임 발매 전 혹은 직후에 프로모션을 위해 공개할법한 영상들이, 몇 년에 걸쳐 가끔 하나씩 나오면서 화제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밋 더' 시리즈의 영상이 나올때마다 [팀 포트리스 2]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얘기도 있던데 저는 잘 모르고... 위 영상처럼 게임을 하게 해주는 고글인 파이로비젼 고글(Pyrovision Goggles)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아예 포니랜드스러운 전용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둔 밸브의 패기. 2012/07/05의 다음 업데이트 때 로그인하면 모두에게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포니를 사이에 두고 블리자드와 밸브가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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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게 더 중요할 수 있는데...

영상 제작 툴인 소스 필름메이커(Source Filmmaker)가 공개되었습니다. 게임 영상 갖고 영화 만드는 것이 유행인데, 아예 그를 위한 편집 툴을 제공한다는 것이죠. 소스 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에 사용 가능하고, '밋 더' 시리즈는 이 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예 소스 필름메이커로 만들었던 영화들을 유튜브 채널에 모아두기도 했습니다. 상업적인 영화를 만들어도 되지만, 밸브가 만든 게임의 리소스를 사용하는 건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클베 단계...지만 조만간 공개되겠죠.

Comments

익명
2012-06-29 0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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