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에 리뷰한바 있는 게임입니다.

[더 트러블 위드 로보츠(The Trouble With Robots)] (2012) - 덱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카드 게임은 아닌, 아주 잘 만들어진 쉬운 전략 게임. 단 '매우 비싸'다. - 2012/08/24, Pig-Min

정말 놀라울만큼 잘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5시간으로 엔딩보는 이 게임이 18.99$나 받았습니다. 게임 만드는것까진 80점 넘는다 쳐도, 홍보 마케팅 사업적으로는 10점 이하에 가까운... 그래서 그에 관련된 얘기를 매우 장황하게 개발자에게 메일로 해줬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하지만 행정관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

이제 행정관이 제 말을 들었습니다.이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말을 들었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Do you remember when you reviewed The Trouble With Robots, you told me that price and length were my biggest issues?  Well I think I can admit that you were absolutely right, and I've now taken steps to remedy the situation."
'1시간 = 1$' 룰을 말해준바 있는데 그에 맞춰서 가격을 9.99$로 내렸습니다. 본 게임은 5시간 정도지만 확장팩이 4시간쯤 해줄거라는 얘기죠. (정말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신규 구매자들은 무료 확장팩인 메가모트 익스팬션(Megamort Expansion)이 포함되어 있고, 기존 구매자들은 패치를 다운받아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 게이머즈게이트(Gamersgate) / 겟 게임즈(Get Games)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엉뚱하게도 데수라(Desura)에는 못 올라갔습니다. 게임 자체는 괜찮으니 데모라도 받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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