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 서비스 밴드캠프(Bandcamp), 구매자 위주의 '팬' 페이지 신설!
http://bandcamp.com/fans
밴드캠프는 인디 음악 배급과 유통에 있어서 정말 멋진 서비스였습니다. 아티스트가 음악과 표지그림을 올리면 자동으로 페이지가 만들어지고, 구매자는 스트리밍으로 들어보다가 좋으면 곧바로 구입하거나 혹은 embed로 퍼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페이팰(Paypal)로 지불하면 곧바로 전액이 아티스트에게 지불되고, 수수료가 일정 이상 쌓인 후에만 그 비용만큼의 거래가 이뤄질때 비로소 가져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팬 페이지는, 이렇게 밴드캠프를 통해 구입한 음악을 따로 모아두는 페이지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http://bandcamp.com/iamghost
나유령(iamghost)님의 팬페이지를 보면, 구입했던 음악들의 리스트와 위시리스트가 나옵니다. 그리고 팬끼리의 팔로우가 가능해, 괜찮은 음악을 많이 사는 사람이라면 그를 팔로우해 새로운 음악을 구입할 때 기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http://bandcamp.com/frances
모르는 분인데, 인디 게임 음악을 엄청나게 많이 구입하신 분입니다. 이 분이 새로운 인디 게임 음악을 구입하시면 저도 메일로 그 기록을 받아봐, 차후 구입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어떤 팬들이 구입했는지가 해당 앨범에 기록으로 남습니다.
http://turtlecream.bandcamp.com/album/sugar-cube-bittersweet-factory-2
앨범그림 아래 supported by라 적혀있는 그림이 구입한 분 목록입니다.
이렇게 밴드캠프는 아티스트 위주의 사이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팬끼리 구매 기록을 보여주며 조금 더 많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팬은 물론 아티스트도 팔로우 해, 그들이 새로 구입하는거나 올리는 음악의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앨범도 하나 하나 별도로 결제하는게 아니라, 카트에 넣어둔 후 나중에 묶어 결제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덜 만들어진 구석이 많긴 합니다. 우선 패이펠 지불 정보 기록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무료'로 받은 음악은 아직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팬 페이지에서는 구매한 기록만 보여줄 뿐, 이미 구입한 사람이 다시 다운받는 기능을 아직 제공하지 않습니다. 즉 앞으로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현재 상태에서 볼 때 꽤 좋은 점이 많습니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구매자의 기록을 보며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한 기록이 많으면 꽤 이쁘게 나열되어 보기 좋습니다. 특히 인디 게임 음악은 뭐가 올라왔는지 찾아보기 은근히 힘든데, 이런 분들 기록 보면 대충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밴드캠프의 팬 페이지 앞으로도 좀 더 개선되어 굉장히 괜찮은 것이 되길 기원합니다.
밴드캠프는 인디 음악 배급과 유통에 있어서 정말 멋진 서비스였습니다. 아티스트가 음악과 표지그림을 올리면 자동으로 페이지가 만들어지고, 구매자는 스트리밍으로 들어보다가 좋으면 곧바로 구입하거나 혹은 embed로 퍼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페이팰(Paypal)로 지불하면 곧바로 전액이 아티스트에게 지불되고, 수수료가 일정 이상 쌓인 후에만 그 비용만큼의 거래가 이뤄질때 비로소 가져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팬 페이지는, 이렇게 밴드캠프를 통해 구입한 음악을 따로 모아두는 페이지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http://bandcamp.com/iamghost
나유령(iamghost)님의 팬페이지를 보면, 구입했던 음악들의 리스트와 위시리스트가 나옵니다. 그리고 팬끼리의 팔로우가 가능해, 괜찮은 음악을 많이 사는 사람이라면 그를 팔로우해 새로운 음악을 구입할 때 기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http://bandcamp.com/frances
모르는 분인데, 인디 게임 음악을 엄청나게 많이 구입하신 분입니다. 이 분이 새로운 인디 게임 음악을 구입하시면 저도 메일로 그 기록을 받아봐, 차후 구입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어떤 팬들이 구입했는지가 해당 앨범에 기록으로 남습니다.
http://turtlecream.bandcamp.com/album/sugar-cube-bittersweet-factory-2
앨범그림 아래 supported by라 적혀있는 그림이 구입한 분 목록입니다.
이렇게 밴드캠프는 아티스트 위주의 사이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팬끼리 구매 기록을 보여주며 조금 더 많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팬은 물론 아티스트도 팔로우 해, 그들이 새로 구입하는거나 올리는 음악의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앨범도 하나 하나 별도로 결제하는게 아니라, 카트에 넣어둔 후 나중에 묶어 결제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덜 만들어진 구석이 많긴 합니다. 우선 패이펠 지불 정보 기록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무료'로 받은 음악은 아직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팬 페이지에서는 구매한 기록만 보여줄 뿐, 이미 구입한 사람이 다시 다운받는 기능을 아직 제공하지 않습니다. 즉 앞으로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현재 상태에서 볼 때 꽤 좋은 점이 많습니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구매자의 기록을 보며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한 기록이 많으면 꽤 이쁘게 나열되어 보기 좋습니다. 특히 인디 게임 음악은 뭐가 올라왔는지 찾아보기 은근히 힘든데, 이런 분들 기록 보면 대충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밴드캠프의 팬 페이지 앞으로도 좀 더 개선되어 굉장히 괜찮은 것이 되길 기원합니다.
Comments
2013-04-05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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