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온라인에서 [폴리스 퀘스트]를 만든 짐 월스(Jim Walls)는, 원래 15년간 경찰에 근무하다 총격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은퇴한 분이었습니다. 총격 사건에서 회복중에 켄 윌리암스(Ken Willams)를 만났습니다. 당시 시에라에서 '경찰 주제의 어드벤쳐 게임'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에, 게임에 현실성을 주기 위해 진짜 경찰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짐 월스는 시에라 온라인에서 [폴리스 퀘스트]를 만드는 게임 디자이너가 되었고, 총 3편의 [폴리스 퀘스트]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시에라 온라인을 나온 다음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등의 게임에도 참여했지만, 참여한 최신작은 2002년의 [어쓰 & 비욘드(Earth & Beyond)]였습니다.

이러한 짐 월스씨가 '[폴리스 퀘스트]의 영혼적 계승자'라고 할 수 있는 신작 [프리신트(Precinct)] 모금을 킥스타터에서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모금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2013/07/16부터 시작한 이 모금, 2013/08/06에 취소할 때까지 85,756$밖에 모으지 못했습니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목표 액수가 500,000$였으니, 원래 마감 기한이엇던 2013/08/16까지 꽉 채워도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인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목표액은 낮춰서 400,000$로 잡았고, 이 글 작성 시점 현재 1.6%인 6,444$를 모았습니다.

... 안타깝지만 이거 정말 성공 힘들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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