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을 주던 그루피즈 키스 2 번들, 갑자기 종료되었습니다.
http://groupees.com/kiss2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을 주던 그루피즈 키스 2 번들, 갑자기 종료되었습니다. 한 3~4일쯤 남아있던 번들인데 그냥 종료시켰습니다. 심지어 최근 끝난 번들의 리스트를 보여주는 그루피즈의 메인화면에도 없습니다.
사실 키스 2 번들은 골라사는 방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게임 대부분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 큰 관심을 모으기 힘들었는데요.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 하나만큼은, '왠지 스팀에서 많이 봤던 게임인데 차마 구입하기는 두려운'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번들 전체를 구입해야 하는 방식도 아니고, 그거 1개만 0.75$에 구입할 수 있다면 살만 하죠.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이전 글에 올린바 있습니다.
그루피즈 키스 2 번들에, 갑자기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이 등장했습니다. - 2013/09/20, Pig-Min
이건 명백히 번들 진행한 그루피즈의 실책입니다. 그동안 딱히 큰 문제 없이 진행되어온 그루피즈였지만, 이번에는 좀 많은 원성을 들을거 같네요.
처음부터 넣지 않고 중간에 갑자기 들어갔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보너스로 모든 구입자들에게 그냥 주는 형태였으면 모를까, 갑자기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나버린건 실수입니다. '미리 구입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셈이니까요.
다음으로 '골라 사는' 번들이었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만약 전체를 구입하는 형식에 5$ 이상에만 줬다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번들은 2개 이상을 무조건 골라야 했던 기존의 골라사는 번들과 달리 1개부터 구입 가능했고, 다른 게임들의 주목도가 매우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규 고객들은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 하나'만' 구입했을 겁니다. 이건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 키를 그냥 뿌리는거지, 더 이상 번들이 아니죠.
최종 마감이 9,798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팀 키가 부족해 중단한 것은 아닐거라 짐작됩니다. 이런 번들에 올 때 보통 1만개 이상 들고 오거든요.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에만 심각하게 관심이 집중되고, 그에 따라 심각할정도로 낮은 매출과 수익만 나오기 때문에 중단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참고로 paypal의 수수료는 0.3$ + 일정 퍼센트로써, 모든 거래에 일단 0.3$를 떼고 시작합니다. 1$도 아닌 0.75$만 내는 고객이 대다수라면, 그루피즈가 받게 될 돈만큼을 paypal의 수수료로 계속 지불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을 주던 그루피즈 키스 2 번들, 갑자기 종료되었습니다. 한 3~4일쯤 남아있던 번들인데 그냥 종료시켰습니다. 심지어 최근 끝난 번들의 리스트를 보여주는 그루피즈의 메인화면에도 없습니다.
사실 키스 2 번들은 골라사는 방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게임 대부분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 큰 관심을 모으기 힘들었는데요.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 하나만큼은, '왠지 스팀에서 많이 봤던 게임인데 차마 구입하기는 두려운'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번들 전체를 구입해야 하는 방식도 아니고, 그거 1개만 0.75$에 구입할 수 있다면 살만 하죠.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이전 글에 올린바 있습니다.
그루피즈 키스 2 번들에, 갑자기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이 등장했습니다. - 2013/09/20, Pig-Min
이건 명백히 번들 진행한 그루피즈의 실책입니다. 그동안 딱히 큰 문제 없이 진행되어온 그루피즈였지만, 이번에는 좀 많은 원성을 들을거 같네요.
처음부터 넣지 않고 중간에 갑자기 들어갔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보너스로 모든 구입자들에게 그냥 주는 형태였으면 모를까, 갑자기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나버린건 실수입니다. '미리 구입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셈이니까요.
다음으로 '골라 사는' 번들이었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만약 전체를 구입하는 형식에 5$ 이상에만 줬다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번들은 2개 이상을 무조건 골라야 했던 기존의 골라사는 번들과 달리 1개부터 구입 가능했고, 다른 게임들의 주목도가 매우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규 고객들은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 하나'만' 구입했을 겁니다. 이건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 키를 그냥 뿌리는거지, 더 이상 번들이 아니죠.
최종 마감이 9,798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팀 키가 부족해 중단한 것은 아닐거라 짐작됩니다. 이런 번들에 올 때 보통 1만개 이상 들고 오거든요. [트레인 시뮬레이터 2013]에만 심각하게 관심이 집중되고, 그에 따라 심각할정도로 낮은 매출과 수익만 나오기 때문에 중단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참고로 paypal의 수수료는 0.3$ + 일정 퍼센트로써, 모든 거래에 일단 0.3$를 떼고 시작합니다. 1$도 아닌 0.75$만 내는 고객이 대다수라면, 그루피즈가 받게 될 돈만큼을 paypal의 수수료로 계속 지불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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