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is School 4일차. 2010/03/19 (금)

주제 : 세미나(Seminar)

1교시. 게임이 학교다 (Game is School) 13:20
강사 : 이승택

<어제 3일차 강의의 1교시와 2교시랑 겹치면서 좀 더 들어가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중복되어도 남기고, 그 외의 겹치는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승택 선생님 소개Come out & play Festival 설명이 추가로 들어갔음.>

현재 한국에서는 놀공발전소를 세웠다.
이승택 자신은 교육 공학자가 아니다.
선생님이자, 사업가고, 게임 디자이너이며, 두 아이의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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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ation is the Issue, Not Access" - Will Wright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내가 뭘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동기부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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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 forgot to tell School that it's 21st. Century.
누구도 학교에게 21세기가 왔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전기 세탁기를 처음에 만들었을 때, 사람들은 안방에 놓았다. 전기를 낄 콘센트가 다른데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전기 콘센트가 흔해진 후에는 원래 있어야 할 곳에 놓을 수 있었다. 어쩌면 게임도 그것과 마찬가지다. 아직은 콘센트가 안방에만 있던 시절의 세탁기처럼, 세상이 적응하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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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최고의 배움 환경이다." - 헨리 젠킨스(?) 유명한 교육 학자.

"시도와 실패"

"맥락과 의미"
Context + Identity = Meaning

맥락을 줌으로써, 어떤 활동을 해야할지 알게 해야 한다. 게임 안에서는 '무의미'한 것이 없다. 게임을 안하는 사람은 모르지만, 하는 사람은 즐겁고 몰입이 된다. '맥락'이 있으면 'Identity'가 생긴다. 공주를 구하러 간다면 내 Identity는 용사가 되는 것. 내가 지금 하는 것 뿐 아니라, 앞으로 뭘 해야 할지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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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based learning
게임 기반 교육이라기 보다, 게임처럼 하는 교육사실은 이 부분 설명이 좀 더 긴데... 제가 더 좋게 옮길 방법이 없습니다. OTL에 가깝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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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무엇인가?"

Rules & Play
Rules <> Play
Rules와 Play는 상반되어 있다.

Rules + Player = Play

영화는 감독과 제작진이 영화를 찍고, 사용자에게 그냥 던져준다. 게임은 '규칙'을 '디자이너'가 만들고, 그 디자이너가 만든걸 참여하게 해 'Play'를 만들어낸다. 사람들이 참여할 공간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그에 따라 바꾸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다.

Space of Possibility. 가능성의 공간.

"Player = 배우고자 하는 사람"

규칙은 재미없는 건데, 그걸 스스로 배우려고 하는 것이 Player다. 처음부터 배우기를 준비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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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 to Learn : School for Digital Kids
게임으로 공부하는 학교

<매체에서 관심 많이 갖고 있다는 어제의 설명 계속.>

<어제 나온 어떻게 가능했을지 설명.>

<"이런 것이 어떻게 가능했는가"에 대해서는, 어제 1교시의 60% 40% 부분을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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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 to Learn은
대안학교가 아닌 공립학교.

게임만 하는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다.
게임을 만드는 디자이너 기술 교육 학교도 아니다.

하루에 2-3번 동안 매 15분 정도 수업시간 안에 '책 읽는 시간'이 들어간다.
학습을 위한 독서가 아니라 그냥 읽는걸 즐기는 독서.
이렇게 만들어진 습관이 평생 가는 것 같다.
미국의 독서률이 높은 것도 그런 이유일 듯.


Game-like
게임이 갖고 있는 원리를 이용해,
학습 환경을 만들어준다.
(물론 게임 자체를 쓰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혼자 배우고 공부했는데,
이제는 '관계'를 형성해 '같이' 배운다.

Learning About / Fact & Formulas 에서
Learning to be / Identity 로 변한다.

맥락이 없는 단순한 정보 전달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


Situated Learning
상황 기반 학습.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맥락이 있어야 한다.


Congnitive Theory (예전 교육 이론) -> Situated Cognition (quest to play가 진행하고 있는 이론.) <교육 계열 용어인거 같고, 잘 몰라서 설명은 생략합니다. 위키피디아 보시면 나온다고.>

예전 선생님의 역할은 '정보 전달'
지금 선생님의 역할은 '정보 전달' + 교육 커뮤티니 '관리자' + 맥락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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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AGOGY & 10 core Practices도 어제 1교시 봐주시길.>

<""게임같은 커리큘럼 디자인을 위한 4가지 원칙.""도 어제 1교시 봐주시길. 이 부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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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mester / 3 Missions / 1 Boss Level"
"3학기로 짧게 자주 / 3 미션(중간고사) / 1 보스 레벨(기말고사)"
Boss Level = Trial & Error, 시도 & 오류를 거치며 결국 정복하게 된다.
게임을 모르는 어른들은 Boss Level을 몰라도, 아이들은 그걸 그냥 안다.
그리고 '시험'이라면 듣기만 해도 기분이 나쁜데, 'Boss Level'이라면 왠지 좋다.

"Every Question start with Quest"
모든 질문은 퀘스트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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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ab의 기본 설명은 어제 1교시, 실제 게임 설명은 어제 2교시를 봐주시길.>


<youtube에서 q2l boss level 로 검색하면 실제 한 게임들의 동영상이 나옴. 말로만 설명 들은걸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더군요.>




인간적으로 재미있을거 같은 이 게임.
내가 저런 학교 다녔으면 서울대도 갔겠다.
(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구세대 주입식 교육의 산물입니까!)

Comments

익명
2010-03-24 22: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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