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CA에서 연말 행사(?)로 준비한, 콘텐츠 산업 홍보인들을 위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오늘까지 총 3일간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매일 1회 준비되었는데, 그 중 여기서 말할 세미나는 월요일에 있던 '블로그 활용 교육'입니다.

태터앤미디어
김효진 팀장께서 강사로 나오셨는데요. 실제 태터앤미디어는 기업 블로그 컨설팅 내지 기업과 연관된 블로그 이벤트를 다년간 해왔기 때문에, 이런 강의에 있어 적합한 강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강의 내용 자체는 여기서 다루기 좀 그렇고, 관심있는 분들은 태터앤미디어 오피스 등을 통해 안내받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블로그 관련 강의 참석자 숫자가 굉장히 많았다는 것입니다. kocca 건물 2층 콘텐츠홀이라는 곳이 2/3 이상 꽉찼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많았습니다. 원래 이런 강의 사람들이 많이 오는줄 알았는데, 2일과 3일째 오니 훨씬 적더군요. 2일째는 모 경제지 CEO / 3일째는 보도자료 작성 방법에 대한 것이었는데, 참석 인원이 2배 내지 3배 정도 차이났습니다.  즉 다시 말해, 콘텐츠 관련 기업에서 '홍보'를 위해 블로그를 엄청 신경쓴다는 뜻입니다.

물론 기존 홍보 방식을 완전히 버린다는 뜻은 아니겠지만, 새롭게 등장했고 많이들 하고 있기에 더 큰 관심 보인다...에 가깝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관련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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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in Agency / 일반 인디 게임 관련이건, 홍보를 위해서는 블로그 (정 안되면 홈페이지) 만드는게 필수라고 계속 말해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못하겠어'라고 엎어지는데, 그럼 안됩니다. (라고도 수없이 말해왔습니다.)

이젠 기존 방식의 홍보를 해오던 일반 기업들도, 새로 생긴 '블로그'라는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중인데... 기존 방식의 홍보를 거의 할 수 없는 인디 게임은, 정말 간단한 보도자료(뉴스레터) / 블로그 정도 외에는 홍보 방법이 없으니까요.

Comments

익명
2009-12-09 20:02:09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9-12-09 20:03:57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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