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Oberon Games
발표연도 : 2006
가격 : 19.95$

이른바 퍼즐 버블류의 게임이지만, 꽤 싸한 특성이 3가지 정도 있습니다.

그림만 봐도 [퍼즐 버블]류라는 것을 너무나 쉽게 알 수 있다.

1. '연결고리 끊어 떨어뜨리기'를 필수로 써야하는 시스템.
애시당초 퍼즐 버블은 3개 이상의 같은 버블을 붙여 떨어뜨리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삼으면서, 운좋게 연결고리가 끊어지며 같이 떨어져나가는 애들도 존재하곤 했습니다. 이런 가산점은 권장 사항이지 필수는 아니었는데, 이 게임에서는 필수 요소로 작용합니다. 우측 하단에 쓰여있는 숫자가 던질 수 있는 버블 갯수고, 그 숫자가 0이 되면 천장이 내려오거나하는 제약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얼떨결에 떨어지는 애들이 그 숫자를 올려줍니다. 그냥 주어지는 버블의 갯수로는 도저히 클리어가 불가능한 지경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리 끊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단지 '고득점'을 주던 시스템이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순간이라 할 수 있겠죠.

2. 각 버블들의 캐릭터성.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각 버블들은, 각기 다른 색깔뿐만 아니라 나름대로의 캐릭터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그정도 캐릭터성이야 어지간한 게임들에서 다 찾아볼 수 있는 거긴 한데, 이 게임에서는 그들이 개그를 칩니다(...) 그것도 모든 스테이지 도입부에서(...) 솔직히 이걸 어느 때 웃어야 되는건지 조금 버거운 조크들이긴 한데, 일일이 다 만들어 붙인 조크들의 뒤에서 제작자들의 노고가 잠시 느껴져서 그냥 스킵하고 말았습니다.

3.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볼 모드'(Ball Mode)
기본적으로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지만, '볼 모드'라는 구조의 스테이지에서는 '원을 그리며 돕니다'. 버블을 한번 쏘면 녀석들의 몸체가 90도 혹은 그 이상씩 팍팍 돌아가는데, 덕분에 각도 계산 등의 부분이 매우 달라지고 어려워집니다. 처음 봤을때는 아주 황당할 정도로 특이하지요.

기존의 [퍼즐 버블]과는 확실히 다른점이 보여서 재밌다고 하다가, 어느 순간 지나면 진도 팍팍 막히면서 뒷골 땅기는 그런 게임입니다. 대략 무료사용기간인 60분이 지나면 그 이후가 문제일듯. 만약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미리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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