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앤 더 매지칼 워즈(Tommy and the Magical Words)] (2005)
제작사 : Viqua Games
발매연도 : 2005
가격 : 19.95$
스크래블(Scrabble)로 길 만들기.
Journalist...라는 긴 단어를 실제로 만들 수 있는거야?
[스크래블(Scrabble)]이라고 아실겁니다. 문자 타일을 가로나 세로로 늘어놓아 단어 만들고, 거기서 꼬리쳐서 또 계속 만드는 식인데, 미국의 워드 게임계를 대표하는 보드 게임 중 하나죠. [토미...]는 [스크래블]의 그런 룰으로 타일들을 이어, 각 섬마다 다리를 놓아 통과하는 게임입니다.
[스크래블] 자체가 오랫동안 검증받아온 워드 게임의 종주인 만큼, 이것도 어느정도의 기본 재미는 보장된 셈이죠. 그래픽이 미묘하게 귀여운 편이기도 해서 호감도가 높고, 나름대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괜찮은 편입니다. 게다가 조금 놀라운 게, 단어를 만들면 간단한 의미를 사전식으로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워드 게임이 의미는 포함하지 않은 단어 자체만의 사전을 갖고 있는걸 생각하자면 이 부분은 꽤 흥미로운 장점이군요.
단점이라면 그래봤자 워드 게임이라는 거. 기억과 짐작으로 단어를 마구 만들 수는 있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한국인으로써야 재미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토미...]는, 워드 게임 중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축에 속합니다. 단어 길게 이어 다리를 놓는 재미가 있어요. 워드 류에 흥미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씩 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겠습니다.
[스크래블] 자체가 오랫동안 검증받아온 워드 게임의 종주인 만큼, 이것도 어느정도의 기본 재미는 보장된 셈이죠. 그래픽이 미묘하게 귀여운 편이기도 해서 호감도가 높고, 나름대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괜찮은 편입니다. 게다가 조금 놀라운 게, 단어를 만들면 간단한 의미를 사전식으로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워드 게임이 의미는 포함하지 않은 단어 자체만의 사전을 갖고 있는걸 생각하자면 이 부분은 꽤 흥미로운 장점이군요.
단점이라면 그래봤자 워드 게임이라는 거. 기억과 짐작으로 단어를 마구 만들 수는 있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한국인으로써야 재미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토미...]는, 워드 게임 중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축에 속합니다. 단어 길게 이어 다리를 놓는 재미가 있어요. 워드 류에 흥미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씩 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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