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Tik Games
발매연도 : 2006
가격 : 19.95$

이제는 [다이너 대시(Diner Dash)] 류에서 꽃도 파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은 머리에 꽂는 것이 아니라 파는 거다!

이제는 설명도 지겨운 [다이너 대시(Diner Dash)]. 이게 공전의 히트를 쳐서 별의 별 테마를 다루는 게임들이 다 나오다가, 이제는 섬에서 꽃파는 게임까지 나왔습니다. 손님 주문 받아 처리하는 그런 아이들 말이죠. 주문 받고, 꽃 키우고, 따서 포장하고, 드리는 것입니다.

장점이라면 손님을 찍지 않아도 주문이 들어온다는 것이죠. 아 정말, 기다리는 손님들 자리에 앉히고 주문도 따로 찍어 받던 그 시절, 아주 많이 지겨웠습니다. 이제 그냥 있어도 주문을 해요. 너무 편하고 좋아...라면 좋겠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복잡함을 만들었습니다. 꽃 키우는 단계가 늘었다는 점과, 꽃 여러 송이를 묶음 판매한다는 점이죠. 물 달라고 하는 꽃은 물도 줘야 하고, 이 화면에는 없지만 비료 줘야 하는 꽃도 있습니다. 말로 적어놓으면 별거 아닌데, 화단을 오가며 이거저거 챙겨주는 거 여러송이 되다보면 꽤 정신 없습니다. 다행히 화단도 한 번에 처리해야 할 손님 숫자도 제한되어 있지만, 목표 판매액 채우려면 빨리빨리 움직여야 하죠.

그런데 이 게임의 큰 특징이라면, 행동을 미리 지정하는 걸 체인 콤보로 측정해 가산점을 준다는 겁니다. [다이너 대시] 1편에는 이후 동작 지정 자체가 없었고, [미스틱 인(Mystic Inn)]쯤 되면 4단계까지 미리 지정할 수 있었는데, 이 게임 [플라위 샵 : 빅 시티 브레이크]에서는 '할테면 해봐라'며 미리 지정할 수 있는 콤보 수를 엄청나게 늘여놓고 또한 가산점을 줘 장려까지 하네요. 덕분에 게임이 꽤 쾌적해진듯 싶긴 하지만... '행동을 미리 지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생기고, 중간에 동작 하나 잘못 집어 넣어 체인 끊기면 상실감도 크게 되었습니다. 하나가 오면, 하나가 가는 거겠죠.

[다이너 대시]류 게임으로써, 이번에는 꽃을 파는 겁니다. 몇몇 부분이 사용자에게 편리해졌고, 또한 많은 단계의 행동을 미리 지정할 수 있게 해주었네요. 플레이가 많이 편해지고 난이도 또한 좀 낮아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다이너 대시]류의 숙명인 '내가 이 서빙을 왜 하는거지?' 싶은 자괴감은 어쩔 수 없는 장르의 법칙이겠군요.

Comments

익명
2007-01-16 0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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