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Shape Games (공식 홈페이지)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다이너 대시(Diner Dash)]에서 서빙을 뻈다! '음식'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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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만 하면 된다.

시대를 풍미한 일대작 [다이너 대시(Diner Dash)], 음식점에서 '자리를 안내'한 후 '주문' 받아 '서빙' 하는 게임이죠. [스탠드 오 푸드(Stand O' Food)]는, 그런거 다 빼고 '음식만' 만듭니다. 손님이 카운터 앞에 알아서 줄선 후, 뭘 만들어달라고 주문합니다. 그 순서에 맞춰 음식을 '조립'하면 되고, 그에 걸맞는 소스를 뿌리면 추가 팁을 받게 되지요.
물론 빨리 처리하면 그것도 가산점. 더불어 재료 순서대로 쌓는 공정 중 손님들의 주문에 맞게 쌓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비교적 친절함을 느끼게도 되네요.

일단 제작만 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되므로, 비교적 편리해진 제작 공정처럼 보이긴 합니다. 솔직히 [다이너 대시] 원본은 쓸데없이 복잡한 과정이 많고 불편했어서, 어떻게 더 편리하게 만드냐가 관건이기도 했죠. [스탠드 오 푸드]는 음식만 만들면 되니까, 비록 그 과정이 여타 게임들만큼 복잡할지언정, 심리적으로 덜 어렵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단점은 주문의 모양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 순서대로 넣으라고 예시 그림 보여주는데, 위에 들어갈 재료에 가려 아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던가, 비슷한 색깔이라 헷갈린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결국 익숙해지면 비슷해도 다르다는게 구분되지만, 눈썰미 좋지 않으면 하면서도 계속 헤매죠. 그리고 스테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번 돈으로 소스를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장치를 살 수 있는데, 이전에 벌었던 돈이 누적되지 않으므로 높은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하기 엄청나게 힘들거나 혹은 거의 불가능하기까지 합니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부분이 몇 개 없어서 일부러 제약을 둔 거 같은데, 이전에 번 돈이 누적되지 않으니 '벌먼 뭐하나?' 싶어서 의욕도 좀 떨어지고 왜 번돈을 갖고 다닐 수 없는지 이해도 잘 안갑니다.

'음식 만드는 과정'만 플레이함으로써, 실제 공정은 복잡하더라도 뭔가 단순화되고 쉬워진 느낌을 주는 게임이에요. 하지만 주문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과, 스테이지 클리어 후 살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너무 조금밖에 없고 그렇기에 번 돈을 누적시켜주지 않는다는 부분은 좀 아쉽군요. 개인적으로 2시간 조금 넘게 푹 빠져 플레이할만큼 재미있게 즐겼지만, 저런 부분들이 좀 걸려 '추천'을 붙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Comments

익명
2007-02-02 01:06:24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7-07-13 21:13:34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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