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Article 19 (공식 홈페이지)
발매연도 : 2006
가격 : 19.95$

애를 보자, 애를 보자, 애 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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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도 아닌 '아가'들을 돌봐야 한다.

식당에서 주문받고 서빙하는 게임 [다이너 대시(Diner Dash)]는 공전의 히트를 거두었고, 유사 게임들이 아주 많이 나오고 있지요. [캐리 더 캐어기버(Carrie the Caregiver)]는, 무려 아가들을 돌보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철저할정도로 [다이너 대시] 류라서, 심지어 같은 좌석에 같은 색깔 고객들을 연속해 앉히는 콤보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 '아가'를 돌보기 때문에 새롭게 들어온 요소가 있어요. 바로 '손의 청결'인데, 애들을 돌보는 잡일(특히 '기저귀 버리기')을 하다보면 조금씩 청결도가 떨어지게 되고, 청결도가 많이 낮아지면 애들이 아파하기 때문에 손을 가끔 씻어줘야 합니다. 이게 게임을 좀 더 복잡하게 만들어줌은 물론 미묘하게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하는데, 덕분에 그 많은 음식점 게임들에서 손 한 번 씻어본적이 없다는 기억이 나면서 왠지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어버리기도 합니다.

단점은 콤보를 신경쓰지 않으면 점수내기가 힘들다는 거. 같은 일 순서 맞추기 - 좌석의 색깔 맞추기 등의 콤보를 모두 모아야 점수가 제대로 올라가기 때문에, 거기까지 신경쓰기 힘든 분이라면 부담될 수 있겠네요. 애들이 오래 견뎌주면 그나마 좋은데, 돌보지 못해 사라지면 엄청난 점수를 까먹어버리니 난이도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콤보에 능숙해지면 어느정도 점수까지는 쉽게 올릴 수 있기도 하지요.

[다이너 대시] 류의 게임으로써, 이번에는 '아가'를 돌봐야 합니다. 주제가 색달라서 그런지 '식당 서빙'에서는 느낄 수 없던 미묘한 책임감까지 생기는데, 콤보를 제대로 쌓지 않으면 알맞은 점수내기가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콤보에 익숙해지면 재미 또한 많이 올라가니, 그렇게까지 큰 단점은 아닐수도 있겠네요. 방식도 테마도 그럭저럭 흥미롭고 재밌는 편이니, 관심 있으시면 해보실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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