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Omni Creative Group (게임 받는 곳.)
발매연도 : 2006
가격 : 19.95$

감히 어디서 염장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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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행복한 한 때.

기본적으로는 [비주월드(Bejeweled)] 방식이라, 하트를 닿아있는 칸에 상하좌우로 움직여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3개 이상 같은 색깔 나열하면 없어집니다. 거기에 중요한 요소가 하나 끼었는데, 바로 남자와 여자가 옆 칸에서 만나면 결혼한다는 것이죠. ... 네. 염장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지는 않으셨지요. 모든 결혼이 성공적이지는 않습니다. 남자 혹은 여자가 문제가 있는 결혼도 랜덤으로 발생하고, 그럴 때는 하트 하나가 깨져요. 그걸 치료하기 위한 의사도 등장해서 갈라진 하트 옆에 가면 반창고(...) 붙여서 치료하고, 반창고 붙은 사랑 짝을 맞추면 추가점이 주어지는데, 의사도 남자라(...) 여자 옆에 붙으면 결혼해버리는 식.

테마가 괜찮은 편이긴 한데, 눈에 띄는 단점도 여러가지입니다. 남녀 성비가 맞지를 않아요. 화면 전체에 남자 4만 있다거나 그 반대 상황도 발생하는데, 이럴때는 정말로 대략 난감합니다. 남녀들은 만나서 짝 이루지 못하면 오히려 방해물들이라, 걔네들 많이 깔려있으면 게임의 난이도가 이상해지거든요. 그렇다고 어려워지는 것도 아니고 귀찮아지는 정도라 더더욱 미묘함. 그리고 게임의 진행 속도가 미묘하게 너무 느립니다. 하트가 옆자리로 옮겨다니는 것도 천천하다 못해 느릴 지경이고, 때문에 빠른 진행의 퍼즐 하고 싶은 사람은 아주 심심하죠. 게다가 4가지 모드 중 3가지에 시간 제한이 없을 뿐더러 그나마 있는 모드도 느림보 수준이라, 빨리 맞추면 오히려 바보가 되는 듯한 느낌도 들고 좀 그렇습니다.

'염장질'이라는 기본 테마도 좋고(아니 나쁜가), '모든 커플이 좋은것만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부분도 잘 되어 있어요. 하지만 남녀 성비가 안맞는 경우가 너무 많고, 게임의 진행 속도 또한 너무 느린 감이 있습니다. '색다른 시도'까지는 좋은데, 그 이상 기대하긴 좀 힘들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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