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Retro64 (배급 Popcap)
발매연도 : 2007
가격 : 10,000원 (한국에서 Popcap에 접속했을 때.)

같은 모양 쏴서 끼워 맞추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픽이 미묘하게 레트로한데, 하다보면 의외로 잘 어울린다.


마우스로 아래 배를 조종해 좌우로 움직이고, 좌클릭으로 도형을 쏴서 위 판에 끼워 넣습니다. 그 아래 쪽에 같은 모양이 비어있다면 떨어지면서 마저 채워 콤보가 발생하고, 3콤보 이상 발생하면 아이템이 나오게 되죠. 판에 아이콘을 모두 끼워넣으면 사라짐. 기본 룰은 이토록 간단합니다. 튜토리얼이 2분도 걸리지 않음.

갈수록 판의 형태와 반응이 복잡해져, 단순한 게임 형태는 갈수록 복잡해집니다. 그래도 기본 게임 모드인 저니(Journey)는 별다른 긴장감이 없어서, 굳이 콤보를 노리지 않는다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 가능하기에 '그저 그렇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요. 진짜 재미는 저니를 진행하다보면 열리는 플러드(Flood)에서 시작됩니다.

플러드 모드는 물이 점점 차오르는 시간 제한 형식으로써, 빨리 맞춰 판을 없애지 않으면 게임오버 당합니다. 그렇게 '시간 제한'이 걸리면서, 저니 모드에서는 맛볼 수 없던 상당한 긴박감과 난이도를 만나게 되죠. 플러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서바이벌(Survival) 모드도 꽤 재미있어서, 한참동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점은 왜 진짜 재미를 주는 플러드 모드를 저니 뒤에 끼워놓았냐는 것. 저니 모드에는 긴박감이 거의 없고, 저니를 어느정도 하다보면 플러드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기도 힘들기 때문에, 재미를 채 느끼기도 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픽은 스크린샷으로 보면 애매한 수준이지만, 실제 해보면 의외로 잘 어울리니 단점으로 넣지 않겠고요.

아주 단순한 룰로 이루어진 게임으로써, 플러드와 서바이벌 모드는 가히 일품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진짜 재미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저니 모드 뒤에 숨겨놨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겉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추천'.

게임 사는 곳 : Popcap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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