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Playfirst
발매연도 : 2009
가격 : 6.99$ (Big Fish Games)

[다이너 대시(Diner Dash)] 류 게임이지만... 이번에는 어드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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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받기 전 스크린샷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 게임의 장르를 전혀 모르고 했다.

[다이너 대시(Diner Dash)]는 캐주얼 게임 계에서 매우 큰 프랜차이즈로써, 그 계열 게임이 수도 없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신작이 나오는게 별로 놀랍지도 않았고, 별 기대없이 이것도 데모를 받았습니다. ... 타임 매니지먼트 장르가 아닌, 어드벤쳐인줄도 전혀 몰랐죠.

[애비뉴 플로(Avenue Flo)]는 캐주얼한 미스테리 게임으로써, '누가 그걸 왜 했나?'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마을의 큰 결혼식을 방해해서, 우리의 주인공인 플로는 아이템을 모으고 - 문제를 해결하며 - 미니게임을 통과해 그런 점들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예상할 수 있듯, 잘 해결되어 모두 행복해집니다. (이런 점이 캐주얼 게임에 있어서 좋은 거 아닐까요?)
 
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저널(Journal)입니다. 거의 모든 어드벤쳐 게임은 저널을 갖고, 거기에는 생각 - 정보 - 해결해야 할 퀘스트 - 현 상황 등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첩에 적건 PDA건 '텍스트 기반'으로만 이루어져, 실용적일 수는 있어도 이쁘지는 않은데요. [애비뉴 플로]에서는 젊은 여성이 종이에 정말 글씨를 적은 것처럼, 실제적이면서도 이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귀여운 그림까지!) 정보도 더 잘 알려주면서 좀 더 현실적이고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죠. 이 저널이 전체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들어준다 생각됩니다. 저널 읽는 것 자체가 훨씬 즐거우니까요.

이건 캐주얼 게임이기 때문에, 코어한 어드벤쳐 애호가들은 너무 짧고 - 간단하며 - 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놀랍게도 잘 만들어진 재밌는 게임이니, [다이너 대시] 시리즈를 좋아하건 아니건, 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게임 사는 곳 : Big Fish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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