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Magic Cube / AQSystem
발매연도 : 2011
가격 : 0.99$ (66% 세일)

아주 맛이 좋은 '투우' 게임. '피한 직후 찌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게임을 10분 정도 했을 때 '드디어 이 아저씨 포텐이 팡팡 터지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굉장히 감명깊었습니다. 좀 더 해본 후에는 생각이 달라졌지만, 게임의 기본 시스템에는 큰 불만이 없고 / 반복 진행 플레이에 대한 불만 정도가 있을 뿐입니다.

'피하며 찌른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피한 직후 찌른다'가 이 게임의 기본입니다. 투우란 최배달처럼 정면승부로 쇠뿔꺾기를 하는게 아니라, 망또로 슬쩍 스쳐보낸 후 찌르는 거니까요. 망또로 슬쩍 스쳐보내면 '올레'를 외치며 소가 조금 느려지고, 지나가는 짧은 틈새를 노려 찌릅니다. 그 게이지를 모아 파워 어택을 할 수도 있고, 아주 아슬아슬하게 피하면 화면이 붉어지며 특수 모드가 발동하기도 합니다.

'피한 직후 찌른다' 하나만 보자면, 이 게임만큼 굉장하고 유니크한 경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도 10분동안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 이후의 반복 진행 플레이가 재미있냐는 조금 애매하지만, 모든 반복 진행 게임의 공통점이라 보고 / 개인적으로도 아이폰의 그런 게임들 대부분을 오래 즐기지 않으니 큰 상관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쉽게도 전체적인 구성은 조금 허술한 면이 있지만, 게임의 기본 시스템만큼은 굉장하다 생각합니다. 꼭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게임 사는 곳 : 앱스토어

P.S. : 만약 이 게임이 큰 주목을 받지 못한다면, '투우'라는 소재가 갖는 태생적 한계 / 귀엽고 큼지막한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못한다)는 점 / 약간은 허술한 느낌이 드는 겉보기 등이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꼭 해보길 권해드리는 이유는, 기본 시스템 자체를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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