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타퍼블 고그(Unstoppable Gorg)] (2012) - 퓨쳐마크에서 만든 이 디펜스 게임, 굉장히 그럴싸해 보이지만 '재미없다'.
개발사 : Futuremark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미안. 그런데 님들은 벤치마킹에 더 열중해야 할 것 같아.
정말 재미있을거라고 착각했다.
퓨처마크(Futuremark)는 3D마크(3D Mark) 등의 벤치마킹 전문 업체입니다. 거기서 게임도 내놓고 있는데요. PC로는 [섀터드 호라이즌(Shattered Horizon)] 다음이 바로 이 게임 [언스타퍼블 고그]입니다. 행성 주변의 궤도에 타워 배치한 후, 그 배치한 타워 돌려가며 막는 게임입니다. 1950-60년대 풍의 SF 영화 느낌을 동영상 통해 강조하며 특이한 맛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는 '혁신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만들었을 부분이 정말 재미없다는 겁니다. 궤도에 정해진 곳에만 타워를 두고 회전시킬 수 있는데요. 조건 자체가 애매하게 빡빡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타워 움직이는 걸로 잘 나온 디펜스라면 NC(!)의 아이폰용 [젬 키퍼(Gem Keeper)]가 훨씬 좋습니다. 게다가 적들이 오는 길도 스테이지 중간에 변하고 새로 생기는데,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길을 위해 타워 배치 잘못하면 무조건 접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게 플레이어의 실력 부족이나 실수가 아니라, 게임 디자인 자체 때문에 무조건 다시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게임 전체를 아주 안 좋은 형태의 '실수 통해 배우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로 만든 셈입니다.
안타깝지만 만드는 본인들이 '혁신적'이라 생각한 요소가 아주 안 좋게 구현되는 사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고편만 보면 무척 재미있어 보입니다. '회사가 낚고 게이머가 낚이는' 또 다른 현장일수도 있습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미안. 그런데 님들은 벤치마킹에 더 열중해야 할 것 같아.
퓨처마크(Futuremark)는 3D마크(3D Mark) 등의 벤치마킹 전문 업체입니다. 거기서 게임도 내놓고 있는데요. PC로는 [섀터드 호라이즌(Shattered Horizon)] 다음이 바로 이 게임 [언스타퍼블 고그]입니다. 행성 주변의 궤도에 타워 배치한 후, 그 배치한 타워 돌려가며 막는 게임입니다. 1950-60년대 풍의 SF 영화 느낌을 동영상 통해 강조하며 특이한 맛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는 '혁신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만들었을 부분이 정말 재미없다는 겁니다. 궤도에 정해진 곳에만 타워를 두고 회전시킬 수 있는데요. 조건 자체가 애매하게 빡빡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타워 움직이는 걸로 잘 나온 디펜스라면 NC(!)의 아이폰용 [젬 키퍼(Gem Keeper)]가 훨씬 좋습니다. 게다가 적들이 오는 길도 스테이지 중간에 변하고 새로 생기는데,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길을 위해 타워 배치 잘못하면 무조건 접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게 플레이어의 실력 부족이나 실수가 아니라, 게임 디자인 자체 때문에 무조건 다시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게임 전체를 아주 안 좋은 형태의 '실수 통해 배우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로 만든 셈입니다.
안타깝지만 만드는 본인들이 '혁신적'이라 생각한 요소가 아주 안 좋게 구현되는 사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고편만 보면 무척 재미있어 보입니다. '회사가 낚고 게이머가 낚이는' 또 다른 현장일수도 있습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Comments
2012-01-30 21:20:58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