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인페르노(Little Inferno)] (2012) - 화로에 불지르기 + 소셜의 기다리기. 실험 + 폴리싱 극한. [월드 오브 구] 혹은 팀 버튼 느낌.
개발사 : Tomorrow Corporation
발매연도 : 2012
가격 : 14.99$
'실험'에 '폴리싱'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면 이런게 나오나 보다.
>>> 4시간 30분 정도 해서 엔딩 봤습니다. 마우스로 조작했습니다. <<<
화로에 물건을 태웁니다. 물건을 태우면 돈이 생깁니다. 그 돈으로 물건을 주문합니다. 또 태우니 돈이 나옵니다. 또 주문합니다. 계속 태웁니다. ... 이게 게임의 거의 전부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화로에 계속 태우기'라는 말도 안 될거 같은 요소를 거의 끝까지 밀어붙인, 극단적 실험을 판매용으로 만든 소프트웨어입니다.
여기에 여러 물건을 같이 태우면 콤보가 터진다던가, 물건을 주문하면 소셜 게임처럼 기다리거나 급행료로 우표를 내는 등의 게임적 요소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픽과 음악 또한 극단적으로 좋고, 미지의 이웃과 일기예보 기상관에게 받는 편지도 어둡고 무거우면서 즐겁습니다. 지나치게 정성이 넘치는 후반은 좀 사족 같지만...
단 모든 사람들이 이걸 게임이라 생각할지는 의문입니다. '본격 화로에 물건 태우기 소프트웨어' 같은거라서요. 빠져들어 끝까지 가본 사람이라면 '실험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게임이라 생각하지 않을 분들은 그 전에 끝낼거라...
인디 게임에서 '특이함'이나 '실험'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해보실만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소프트웨어 사는 곳 : Steam
P.S. : 투모로우 코포레이션은 3인조인데, 그 중 1인이 2디보이의 카일 개블러(Kyle Gabler)입니다. [월드 오브 구] 느낌 나는건 당연합니다.
P.S. 2 : 너무 감각적으로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불 피우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극에 경도 잘 되는 분들이라면, 진심으로 조심합시다.
발매연도 : 2012
가격 : 14.99$
'실험'에 '폴리싱'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면 이런게 나오나 보다.
위험할 수도 있다. 현실에서도.
>>> 4시간 30분 정도 해서 엔딩 봤습니다. 마우스로 조작했습니다. <<<
화로에 물건을 태웁니다. 물건을 태우면 돈이 생깁니다. 그 돈으로 물건을 주문합니다. 또 태우니 돈이 나옵니다. 또 주문합니다. 계속 태웁니다. ... 이게 게임의 거의 전부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화로에 계속 태우기'라는 말도 안 될거 같은 요소를 거의 끝까지 밀어붙인, 극단적 실험을 판매용으로 만든 소프트웨어입니다.
여기에 여러 물건을 같이 태우면 콤보가 터진다던가, 물건을 주문하면 소셜 게임처럼 기다리거나 급행료로 우표를 내는 등의 게임적 요소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픽과 음악 또한 극단적으로 좋고, 미지의 이웃과 일기예보 기상관에게 받는 편지도 어둡고 무거우면서 즐겁습니다. 지나치게 정성이 넘치는 후반은 좀 사족 같지만...
단 모든 사람들이 이걸 게임이라 생각할지는 의문입니다. '본격 화로에 물건 태우기 소프트웨어' 같은거라서요. 빠져들어 끝까지 가본 사람이라면 '실험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게임이라 생각하지 않을 분들은 그 전에 끝낼거라...
인디 게임에서 '특이함'이나 '실험'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해보실만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소프트웨어 사는 곳 : Steam
P.S. : 투모로우 코포레이션은 3인조인데, 그 중 1인이 2디보이의 카일 개블러(Kyle Gabler)입니다. [월드 오브 구] 느낌 나는건 당연합니다.
P.S. 2 : 너무 감각적으로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불 피우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극에 경도 잘 되는 분들이라면, 진심으로 조심합시다.
Comments
2013-01-13 14:52:26
비공개 댓글입니다.
2013-01-21 05:11:17
비공개 댓글입니다.
2013-03-23 01:39:36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