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Hidden Path Entertainment
발매연도 : 2013 <DLC> (원작 2008)
가격 : 4.99$

킥스타터를 통한 속편 모금 과정에 포함된 1편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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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나 유닛 디자인에서 발전된 점은 없다. 그래도 팬이라면 사게 되는게 이 DLC.

>>> 7시간 정도 해서 이번 DLC 8 스테이지와 커뮤니티 레벨 4 스테이지 일반 엔딩 봤습니다. 게임 자체는 120시간 했습니다. 마우스로 진행했습니다. <<<

[디펜스 그리드 : 디 어웨이크닝]은 가장 훌륭한 디펜스 게임 중 하나입니다. 2008년 말에 나온 구작이지만 아직까지도 판매용 디펜스 게임 중 이만큼 탄탄한 게임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게임은 아주 가끔 DLC를 내기도 했는데, 이번 [콘테인먼트(Containment)] DLC는 좀 다릅니다. 킥스타터에서 속편 모금하며 약속된 1차 목표가 이 DLC였기 때문입니다. 1차 목표가 25만$로써 이 DLC였고, 속편까지 모두 펀딩되는 4차 목표는 1백만$였습니다. 아쉽게도 271,726$에 그쳐서 속편까지 펀딩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든 만들거라고 봅니다.

[콘테인먼트] DLC는 1편과 2편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중간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합니다. 스토리를 신경 쓰는 분은 적을테니 넘어가도 되겠고요. 새롭게 추가된 8개 맵은, 딱 [디펜스 그리드 : 디 어웨이크닝]의 팬들이 즐거워할 그런 맵입니다. 일반 모드만 하면 4시간 정도에 클리어 가능할거라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스토리 깨고 추가 모드까지 모조리 골드 메달 따먹는게 이 게임의 방식이니까, 원하신다면 장시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오히려 DLC 본편보다 신경쓰이는 것은 '커뮤니티 레벨'이라고 추가된 4개의 맵입니다. DLC 구입 후 게임에 들어가면 커뮤니티 레벨이라는 것이 플레이 메뉴에 따로 뜨고, 거기 들어가면 이메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메일 입력하면 '스팀 키'를 메일로 전송받아 DLC를 추가 설치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4개의 맵이 더 생깁니다. 커뮤니티 백커즈들이 고른 레벨이라고 하는데요. 그 커뮤니티라는 것 자체가 킥스타터 참여자 특전 같은 형태일것도 같습니다. 미래에는 스팀웍스 연동해 맵 에디터를 만들것 같기도 한데 그 테스트삼아 돌리는거 같기도 하고요.

팬이라면 사세요. 맵도 그럭저럭 괜찮고 2편 나오게 돈 줘야죠. 팬이 아니시라면 굳이 안 사셔도 될거 같습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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