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플래터즈(Super Splatters)] (2013) - 슬라임을 화려하게 터뜨리는, 액션 물리 퍼즐!
개발사 : Spiky Snail Games
발매연도 : 2013 (PC), 2012 (XBOX360의 원본)
가격 : 9.99$
이렇게 화려하고 화끈한 물리 퍼즐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슬라임 스턴트 자폭 TV 쇼.
>>> 6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XBOX360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물리 법칙 기반의 퍼즐을 화려한 액션 게임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여기 그 답이 있습니다. [슈퍼 스플래터즈(Super Splatters)]라고 하죠.
멋있게 슬라임을 날게 해 터트려 구슬을 녹이는 게임입니다. 단 아주 멋있게 날려야 합니다. 이 모든건 TV 쇼를 위해 스턴트를 하는 거니까요. 누가 봐도 슬라임인 캐릭터들은, 이 게임에서 스플래터즈(Splatters)라고 불립니다. 호러 영화 중 유혈 낭자한 표현을 주로 하는 세부 장르 '스플래터 무비'가 있는데, 바로 그 스플래터입니다. 슬라임은 화려하게 터지기 위해 존재합니다.
설명만 보고는 이해하기 힘드니, 예고편의 플레이 영상을 보세요. 날고 터지며 화려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점프로 기본 이동하며 중간 중간 화려한 기술을 넣어 콤보를 쌓는데요. 사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액션은 플립(Flip), 즉 재빠른 전환입니다. 물리 법칙에 따라 이동하던 구슬과 슬라임 그리고 파편은, 플립에 의해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플립을 씀으로써 언덕길에서 가속도를 받을 수도 있고, 멀리 날아가는 구슬을 데려올 수도 있으며, 구슬을 터져버린 슬라임의 파편에 흠뻑 젖게할 수도 있습니다. 플립은 사실상 이 게임의 중심 기능이고, 액션으로 느낄만큼 게임의 속도를 빠르게 해줍니다.
물리 퍼즐로 액션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화려하게 증명한 이 게임, 놀랍게도 매우 재밌습니다. 인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해보실만 합니다. 단 보기보다 어려울 수 있고, 특히 하드 이상의 스테이지는 매우 많이 어렵습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제리얼넷
본 리뷰는 제리얼넷과 함께 합니다.
P.S. : 게임 내부에 '스플래터 TV(Splatter TV)'라는 것이 있는데요. 게이머들이 특정 스테이지를 어떻게 클리어했는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으로써, 계속 막힐때는 괜찮은 힌트를 얻을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전세계의 괴수들이 어마어마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지만... 아직 게임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인지, 그렇게까지 엄청나지는 않습니다. 전세계 순위권은 물론, 스팀 친구의 플레이도 볼 수 있을거 같네요.
P.S. 2 : 원래 2012/04/11에 XBLA로 발매된 [더 스플래터즈(The Splatters)]를 PC로 이식하며 발전시킨 게임으로써, 인디 펀드(Indie Fund)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타기종으로 이식할 때 추가 비용을 외부에서 받아야 될 정도로 못 번 게임이라면, 별로 잘 만든 게임이 아니어서 성공하지 못한 경우일 겁니다. 그래서 원래 타기종으로 이식하는데 투자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지만, PC판을 만들며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 투자했다고 하네요. XBLA용 원작을 해보지 않아 비교를 할 수 없지만, 확실히 [슈퍼 스플래터즈]는 재밌게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Pig-Min에도 이 투자에 대해 뉴스를 올린 적이 있군요.
발매연도 : 2013 (PC), 2012 (XBOX360의 원본)
가격 : 9.99$
이렇게 화려하고 화끈한 물리 퍼즐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 6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XBOX360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물리 법칙 기반의 퍼즐을 화려한 액션 게임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여기 그 답이 있습니다. [슈퍼 스플래터즈(Super Splatters)]라고 하죠.
멋있게 슬라임을 날게 해 터트려 구슬을 녹이는 게임입니다. 단 아주 멋있게 날려야 합니다. 이 모든건 TV 쇼를 위해 스턴트를 하는 거니까요. 누가 봐도 슬라임인 캐릭터들은, 이 게임에서 스플래터즈(Splatters)라고 불립니다. 호러 영화 중 유혈 낭자한 표현을 주로 하는 세부 장르 '스플래터 무비'가 있는데, 바로 그 스플래터입니다. 슬라임은 화려하게 터지기 위해 존재합니다.
설명만 보고는 이해하기 힘드니, 예고편의 플레이 영상을 보세요. 날고 터지며 화려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http://youtu.be/HIIxz9Vcaww
점프로 기본 이동하며 중간 중간 화려한 기술을 넣어 콤보를 쌓는데요. 사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액션은 플립(Flip), 즉 재빠른 전환입니다. 물리 법칙에 따라 이동하던 구슬과 슬라임 그리고 파편은, 플립에 의해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플립을 씀으로써 언덕길에서 가속도를 받을 수도 있고, 멀리 날아가는 구슬을 데려올 수도 있으며, 구슬을 터져버린 슬라임의 파편에 흠뻑 젖게할 수도 있습니다. 플립은 사실상 이 게임의 중심 기능이고, 액션으로 느낄만큼 게임의 속도를 빠르게 해줍니다.
물리 퍼즐로 액션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화려하게 증명한 이 게임, 놀랍게도 매우 재밌습니다. 인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해보실만 합니다. 단 보기보다 어려울 수 있고, 특히 하드 이상의 스테이지는 매우 많이 어렵습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제리얼넷
P.S. : 게임 내부에 '스플래터 TV(Splatter TV)'라는 것이 있는데요. 게이머들이 특정 스테이지를 어떻게 클리어했는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으로써, 계속 막힐때는 괜찮은 힌트를 얻을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전세계의 괴수들이 어마어마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지만... 아직 게임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인지, 그렇게까지 엄청나지는 않습니다. 전세계 순위권은 물론, 스팀 친구의 플레이도 볼 수 있을거 같네요.
P.S. 2 : 원래 2012/04/11에 XBLA로 발매된 [더 스플래터즈(The Splatters)]를 PC로 이식하며 발전시킨 게임으로써, 인디 펀드(Indie Fund)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타기종으로 이식할 때 추가 비용을 외부에서 받아야 될 정도로 못 번 게임이라면, 별로 잘 만든 게임이 아니어서 성공하지 못한 경우일 겁니다. 그래서 원래 타기종으로 이식하는데 투자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지만, PC판을 만들며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 투자했다고 하네요. XBLA용 원작을 해보지 않아 비교를 할 수 없지만, 확실히 [슈퍼 스플래터즈]는 재밌게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Pig-Min에도 이 투자에 대해 뉴스를 올린 적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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