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복하게도, 2006년도의 [북웜 어드벤쳐스(Bookworm Adventures)] 이후 게임들은 실망시킨 적이 없다.


1. [비주월드(Bejeweled)]

[비주월드] 안해보신 분은 없을 겁니다. 만약 안해보셨다고 생각되시면, 그냥 이름을 기억 못하실 뿐일 듯.

물론 [비주월드]가 팝캡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로 많이 팔았고, 엄청나게 많은 플레이어들이 많은 시간동안 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캐주얼 게이머들에게는, [비주월드]가 곧 팝캡이고 - 팝캡이 곧 [비주월드]겠죠.


2. 게임 1개 -> 가능한 많은 플랫폼.

'게임 하나 만들어 -> 가능한 많은 플랫폼 이식'이라는 그들의 유니크한 비지니스 전략은, 회사는 잘 팔아서 좋고 - 게이머에게는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줘서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비주월드]는 윈도우즈 PC (웹 / 다운로드) - 콘솔 (XBLA) - 모바일 (PDA / 일반 휴대폰 / 스마트폰 / 아이폰) - 비행기 기내 게임 - 호텔 주문형 게임 - 복권(!) - 게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 페이스북(Facebook) 용으로도 나왔습니다. 


3. 정말로 잘 만든 캐주얼 게임들.

팝캡이 창립 이래 만든 모든 게임이 다 좋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2006년의 [북웜 어드벤쳐스] 이후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만든 게임들은 다 훌륭합니다.왜 '메이저'라는 표현을 썼냐면, 산하에 [미스테리 P.I(Mystery P.I.)] 시리즈를 만드는 스핀탑(Spintop) 등이 있기 때문이죠.

[북웜 어드벤쳐스] - [페글(Peggle)] 시리즈 - [비주월드 트위스트(Bejeweled Twist)] - [플랜츠 vs 좀비스(Plants vs Zombies)], 2006년 이후 내놓은 게임 4개가 모두 다 좋았습니다.


4. 하드코어 게이머도 배려한다.

팝캡은 캐주얼 게이머를 위한 게임을 만듭니다. 아시겠지만 캐주얼 게임 시장과 하드코어 게임 시장은 매우 다르죠. 놀랍게도, 팝캡은 하드코어 게이머도 배려하고 있습니다!

[플랜츠 vs 좀비스]를 예로 들자면, 어드벤쳐 모드 1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게 꺨 수 있습니다. 진짜 게임은 그 후부터 시작되죠. [페글] 시리즈 - [비주월드 트위스트]도 비슷하게, '어려운 도전 과제'류 스테이지를 잔뜩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팝캡은 스팀(Steam)으로도 게임을 팔고 있는데요.XBLA는 일단 생략. 아시다시피 스팀은 '하드코어 게이머의 성지'같은 느낌이죠. 스팀에서 그냥 파는게 아니라, [페글 익스트림(Peggle Extreme)] 끼워넣기 - [플랜츠 vs 좀비스]에 스팀용 달성 목표 끼워넣기 등의 마케팅 협업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캐주얼 게임사들은 이런거 안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및 '캐주얼 게임 안에 가족 하나되기'에 대해 신경쓴다.

팝캡은 정말 많은 설문조사 - 연구를 하고 발표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캐주얼 게임 안에 가족 하나되기' 같은 것들에 대해서요.저처럼 팝캡에서 보도자료 받는 분이면, 2008년에 많이 받아보셨을 겁니다.

이런거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건 '비디오 게임은 사악하다'는 이론이나 생각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캐주얼 게임의 전체 생태계는 물론, 비디오 게임 세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

Comments

익명
2009-06-28 21:36:01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9-06-28 21:36:06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9-06-28 21:40:46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9-06-28 21:44:33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9-06-29 00:20:10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9-07-01 10:43:23

비공개 댓글입니다.

Trackbacks

No trackbacks.
이 페이지는 백업으로부터 자동 생성된 페이지입니다.

[archive.org 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