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과 같은 결재 모듈을 통해 셀러의 입장에 서본적은 아직 없으므로, 홈페이지 설명 등을 인용함을 알아주시길. ***

퍼블리셔를 잡아서 거기서 판매 모든걸 다 한다...면 모를까, 스스로 자체 판매만 하던가 / 포탈에 넣으며 자기는 따로 팔던가 등을 하시려면, 자체 판매에 관련된 과금 모듈을 달 수 있습니다. 물론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처럼 PAYPAL을 직접 받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는 과금 모듈을 다는 방식을 얘기하겠습니다.빅 피쉬 게임즈(Big Fish Games)처럼 제휴(affiliate) 판매를 하는 포탈에 입점한다면, 거기를 링크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자체 판매 / 포탈 판매 링크 양쪽을 다 걸기도 하죠.

우선 셰어웨어 판매를 위한 결재 모듈은 아주 많습니다. 스팀 같은 포탈 말고 자체판매 하는 곳 몇 십 곳 돌아다니다보면, 자주 보이는 서비스도 있고 그렇지 않은데도 있을 겁니다. (2년전 기준으로) Plimus / BMTMicro를 많이들 쓰는데요. 최근에는 Plimus가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여겨집니다. 이 결재 모듈들은 보통 10%의 수수료를 뗍니다만,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따로 찾아보시길. (그 외 기능에 추가 수수료를 떼는지 여부는 확인해보지 않았으니, 쓰실 분들은 체크해보시길.)

Plimus를 쓰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양한 결재수단.
신용카드 / PAYPAL / 이체크 / 은행 입금 / 전화와 팩스 주문 등등. 개인이 받는다면 PAYPAL을 통한 신용카드 정도만 가능할테죠.

2. 제휴(Affiliate)
PAYPAL의 직결재보다 Plimus가 좋은 강력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제휴를 뿌리는건 인디게임 판매에서 굉장히 흔한데요. 다른 개발자(판매자)의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거기서 팔린건 일정 퍼센트의 커미션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서로 배너 교환 정도로 가볍게 하는 곳들도 있고, 좀 더 본격적으로 하는데도 있습니다. 보통 30% 정도의 커미션을 제시하고,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3. DRM
세상에 안 깨지는 DRM은 없다고들 하지만, 어쨌건 Plimus에서는 랩핑하며 기본 DRM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DRM을 사용하는게 더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4. 파일 호스팅
파일 전달 다운로드 호스팅도 제공합니다. (서버를 판매자 본인이 직접 돌리는게 낫다는 설도 듣긴 했는데,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제휴라고 봅니다. 다른 곳들에서 판매를 시키고 커미션 주는 건, '팔리면 나눠주는' 소매상을 잡는 것과 비슷할 수 있으니까요.

P.S. : 이런 결재 시스템에서는 '다운로드 가능기간 연장권(Extended Download Warranty)'을 옵션으로 판매할 수 있는데, 추가 돈을 받고 나중에도 파일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식의 기능입니다. 예전 이 글에서도 쓴바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별로 좋지 않은 방식입니다. (왜 저런걸 지금까지 유지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메일로 연락받아 재발행해주는 쪽이 훨씬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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