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거의 팩트입니다. 어떤 게임이건 1일 이내에 복제가 돕니다. PC가 아닌 아이폰도 마찬가지, 심지어 발매 전에 토렌트 시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원론적으로는 진짜로 살 사람들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복제로 받을 인간들의 대부분은 유료 구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과거 리플렉시브(Reflexive)가 DRM 강화했더니, 1,000개 공유 막은거에서 -> 1개 구매 증가. 0.1% 구매 전환.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해적질에 대한 다른 시선(Another view of Game Piracy)라는, 울파이어(Wolfire) 블로그의 칼럼. 참조. DRM / 불법 단속에 힘을 쏟느니, 차라리 구매할 의사가 있는 예비 고객들에게 정성을 더 쏟는 쪽이 좋습니다. 공식 블로그(홈페이지) 관리 / 보도자료 배포 등, 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 말이죠.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살짝 부족합니다. 최소한 구글 1페이지에서 토렌트 링크가 뜨진 않아야 합니다.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더라도, 종종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복제 가능성이 이렇게 잘 보이면, 구매할 고객조차 토렌트로 돌아서게 할 수 있으니까요. 구글의 검색엔진이 하는 일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적습니다만, 프리뷰 / 리뷰 등을 유명 미디어(블로그)에 게시함으로써 검색 상위를 먹게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또한 마케팅 강화.

결코 사지 않을 사람의 복제를 막는 것 보다는, 살지도 모르는 예비 고객을 상대하는 쪽이 옳습니다.

P.S. : 단 이 얘기는 한국이 아닌 해외 경우입니다. 한국은 웹하드/P2P 등의 불법복제가 지나치게 만연해있는데다 쓰기도 쉬워서, 일일이 다 잡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선 내봤자 소용 없기도 합니다.)

Comments

익명
2011-03-21 15:43:57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11-03-26 11:21:02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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