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서는 '인디 게임'을 다루는가?
아시다시피 모든 문화에는 인디, 메이저의 지원(그리고 압력)을 받지 않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음악도 영화도, 그리고 아마 그 외의 모든 문화계도 비슷할 것입니다. 규모가 큰 메이저와 구분되는 인디의 특성은, '메이저가 하지 못하는 것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거나 혹은 많다'라는 점일 것입니다.
2006년의 한국에서 볼때. 영화의 경우, B급 영화나 독립 영화에 주는 시선이 많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음악은 사정이 좀 더 나아서, 어정쩡한 가요보다 오히려 대박 인디 음반이 더 팔린다는 소리가 나온지 한참 될 지경이죠.
그렇다면 게임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때, 한국에서 잘 알려진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 [리니지] - [카트라이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와우]도 살짝 들어가겠군요.) 그 외의 게임 대부분은 게이머들만 아는 그런 아이들이지요. 어찌 보자면 한국에서 게임 씬 자체가 인디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게이머들 사이에서조차 인디 게임은 생소합니다.
오히려 일본의 인디 씬인 '동인게임'들은, 극소수인지 다수인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전파하고 즐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양의 인디 게임들은, 한국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 등지의 서양 인디 게임을 한국의 인터넷에서 다뤄보기 위해, 아무 곳에서도 그 흥미롭고도 중요한 씬을 다루고 있지 않기에, 이 블로그-진이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는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양의 인디 게임을 다룰 것입니다. 어차피 일본 계통의 동인 게임들은 다루는 곳이 많으니까, 굳이 여기서까지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만약 발견할 수 있다면, 한국의 인디 게임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아직 걸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되도록 많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히.
Comments
2006-10-16 00:58:02
비공개 댓글입니다.
2006-10-16 10:42:15
비공개 댓글입니다.
2006-10-17 02:09:39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