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앤 맥스(Sam and Max) 새로운 시리즈가 갖는 진짜 의의.
옛날 루카스아츠(LucasArts) 게임 중 [샘 앤 맥스(Sam and Max)]라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싸한 인기를 오랫동안 끌어온 게임이라, 몇 년 전 루카스아츠에서 속편을 만들어보려고 했죠. 그러다 계획 접고 하늘로 날아갔는데, 그 판권을 텔테일게임즈(Telltalegames)에서 가져와 '에피소드 방식의 시리즈'로 만들기 시작했죠. 얼마전 그 1편이 나왔습니다. 여기저기 해외 웹진들에서 리뷰중이니 살펴보시면 분위기 아실 수 있을 거고요.
이번에 시도되는 에피소드 방식의 [샘 앤 맥스] 신 시리즈는, 3시간 정도 분량의 에피소드 총 6개를 매월마다 발매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있다 합니다. 이번에 나온 것은 그 1번째인 [컬쳐 쇼크(Culture Shock)]고요.
현재 발표된 바에 따르면, 이 게임의 판매 방식은 총 3가지입니다.
1. 에피소드 별 과금 : 개당 8.95$
2. 시즌 전체 (총 6개 에피소드) : 34.95$
3. 게임탭 (Gametap) 을 통한 렌탈 (북미만 사용 가능.) : 매월 9.95$
사실 에피소드 별 과금은 그리 큰 메리트가 없고, 정말 해보려는 사람이라면 전체 결재인 34.95$가 낫겠죠. 8.95 * 6 = 53.7$나 되니 가격 차이가 너무 나버리니 말이죠.
이 과금 방식 중, 아주 중요한 요소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바로 게임탭인데요. 게임탭은 시간이 좀 지난 혹은 아주 많이 지난 게임들을, 월결재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렌탈처럼 서비스하는 업체입니다. PC 게임은 물론 일부 고전 콘솔 게임들도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인데, 아쉽게도 북미밖에 서비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탭의 [샘 앤 맥스] 서비스가 왜 중요하냐면... 북미 게임시장 최초로 인디 게임의 온라인 렌탈이 이루어지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인디 게임의 가장 큰 장벽은 '가격'일수 있습니다. 북미를 기준으로 할때, 19.99$ 선까지는 어떻게 사바사바한다 해도, 30$에 육박하거나 그게 넘어가면 얘기는 달라지죠. 이른바 메이저 게임 중 훌륭한 애들도, 몇 달 정도 지난 아이들은 그 돈으로 사고 거스름까지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적정한 가격, 어지간하면 19.99$ 많아도 29.99$를 넘기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의 [샘 앤 맥스]처럼 '에피소드식 시리즈'로 나가겠다면 얘기가 또 달라집니다.
헝가리의 [아곤(Agon)]에서 시작되어 텔테일게임즈의 [본(Bone)]으로 이어진 '에피소드 시리즈' 방식은, 길이가 짧은 에피소드를 여러 편 내놓으며 계속 팔아먹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각각의 플레이 타임이 가격에 비해 너무 짧고, 시리즈의 발표가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가 생겼지요. 그 중에서 단연 문제는 가격. 그나마 [아곤]은 북미판에서 3편의 에피소드를 묶은 패키지가 19.99$에 나온 상태지만, [본]의 경우 에피소드 1과 2를 가장 싼 다운로드 판매로 사도 24.99$. 에피소드가 더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쌓여만가는 과금의 늪은 너무나도 깊어서...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손대지 못하게 됩니다.
허나 월결재 렌탈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그 게임'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게임의 서비스도 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인디 게임의 경우, 포털 등지에서 모여 팔리는 캐주얼 게임이 아니라면 대개가 제작사의 홈페이지 위주로 판매되는 실정인지라, 이런 렌탈 점에 모인다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에피소드 시리즈' 방식의 게임 출시도, 엄청나게 커져버리는 요금이 문제지 그 자체만으로는 괜찮은 편이죠. '지나치게 비싼 요금'만 아니라면 충분히 새로운 게임 출시 방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샘 앤 맥스]가 게임탭에서 서비스되는 상황은 꽤 큰 가치가 있습니다. 인디 게임 온라인 렌탈의 시도, 그리고 에피소드 시리즈 방식 과금의 비교적 합당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얘기죠. 문제라면 저 모든 것이 아직까지는 '완벽한 미국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거겠지만...
이번에 시도되는 에피소드 방식의 [샘 앤 맥스] 신 시리즈는, 3시간 정도 분량의 에피소드 총 6개를 매월마다 발매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있다 합니다. 이번에 나온 것은 그 1번째인 [컬쳐 쇼크(Culture Shock)]고요.
I'll be back... 이 아니라 We are back.
현재 발표된 바에 따르면, 이 게임의 판매 방식은 총 3가지입니다.
1. 에피소드 별 과금 : 개당 8.95$
2. 시즌 전체 (총 6개 에피소드) : 34.95$
3. 게임탭 (Gametap) 을 통한 렌탈 (북미만 사용 가능.) : 매월 9.95$
사실 에피소드 별 과금은 그리 큰 메리트가 없고, 정말 해보려는 사람이라면 전체 결재인 34.95$가 낫겠죠. 8.95 * 6 = 53.7$나 되니 가격 차이가 너무 나버리니 말이죠.
이 과금 방식 중, 아주 중요한 요소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바로 게임탭인데요. 게임탭은 시간이 좀 지난 혹은 아주 많이 지난 게임들을, 월결재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렌탈처럼 서비스하는 업체입니다. PC 게임은 물론 일부 고전 콘솔 게임들도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인데, 아쉽게도 북미밖에 서비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탭의 [샘 앤 맥스] 서비스가 왜 중요하냐면... 북미 게임시장 최초로 인디 게임의 온라인 렌탈이 이루어지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인디 게임의 가장 큰 장벽은 '가격'일수 있습니다. 북미를 기준으로 할때, 19.99$ 선까지는 어떻게 사바사바한다 해도, 30$에 육박하거나 그게 넘어가면 얘기는 달라지죠. 이른바 메이저 게임 중 훌륭한 애들도, 몇 달 정도 지난 아이들은 그 돈으로 사고 거스름까지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적정한 가격, 어지간하면 19.99$ 많아도 29.99$를 넘기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의 [샘 앤 맥스]처럼 '에피소드식 시리즈'로 나가겠다면 얘기가 또 달라집니다.
헝가리의 [아곤(Agon)]에서 시작되어 텔테일게임즈의 [본(Bone)]으로 이어진 '에피소드 시리즈' 방식은, 길이가 짧은 에피소드를 여러 편 내놓으며 계속 팔아먹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각각의 플레이 타임이 가격에 비해 너무 짧고, 시리즈의 발표가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가 생겼지요. 그 중에서 단연 문제는 가격. 그나마 [아곤]은 북미판에서 3편의 에피소드를 묶은 패키지가 19.99$에 나온 상태지만, [본]의 경우 에피소드 1과 2를 가장 싼 다운로드 판매로 사도 24.99$. 에피소드가 더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쌓여만가는 과금의 늪은 너무나도 깊어서...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손대지 못하게 됩니다.
허나 월결재 렌탈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그 게임'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게임의 서비스도 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인디 게임의 경우, 포털 등지에서 모여 팔리는 캐주얼 게임이 아니라면 대개가 제작사의 홈페이지 위주로 판매되는 실정인지라, 이런 렌탈 점에 모인다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에피소드 시리즈' 방식의 게임 출시도, 엄청나게 커져버리는 요금이 문제지 그 자체만으로는 괜찮은 편이죠. '지나치게 비싼 요금'만 아니라면 충분히 새로운 게임 출시 방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샘 앤 맥스]가 게임탭에서 서비스되는 상황은 꽤 큰 가치가 있습니다. 인디 게임 온라인 렌탈의 시도, 그리고 에피소드 시리즈 방식 과금의 비교적 합당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얘기죠. 문제라면 저 모든 것이 아직까지는 '완벽한 미국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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