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도 어느정도는 들어야 합니다.
물론 창작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 없이 남의 말만 들으면 그것도 문제지만, 어느정도는 남의 의견도 신경써야 합니다.
최근 구경한 모 인디 FPS 게임의 경우.
- 액션을 주로 하지 않았던 아동을 위한 무폭력의 캐주얼 FPS.
라고 내세우며 퍼블리셔를 찾고 있는데.
일단 FPS라는거 자체가 상당히 코어한 장르고, 일반인들은 '폭력적'이라 생각하고 있겠죠. 과연 그 허들을 큰 회사도 아닌 개인의 작품 1개가 넘어 '캐주얼'로 갈 수 있을까? 당연한 소리지만, 거의 못 넘습니다. 사실은 '내 게임은 완성도가 높지 않으니 아직 잘 모르는 애들에게나 팔겠다.'는 생각이 눈에 보이는데요. 일단 애들도 눈높이라는 것이 있고, 실제로 사주는 것은 '부모'라 '부모'의 마음에 들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장르부터가 에러라는 겁니다.
장르는 그래도 실제로는 게임 밝고 맑고 명랑할지도 모르지만, 스크린샷 보면 아주 암울하고 기이한 색깔로 가득함. 차마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제 눈이 다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나같으면 절대 안할 정도의 색감. 그리고 '인간을 쏘지 않으니 무폭력'이라 주장하는데, 생각해보면 [둠(Doom)] - [시리어스 샘(Serious Sam)] 등등의 FPS들도 몬스터 쏘고 있었죠. 그렇다고 아동이 할 수 있을만큼 무폭력? 그건 아니거든요.
물론 인디에서 만든 첫 번째 게임이 좀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문제는 사람들 말을 거의 듣지 않는다는 것. 'FPS는 아동에게 맞지 않는다.', '인터페이스 불편하니 고쳐야겠다.', 'FPS는 캐주얼 게임이라 할 수 없다.' ... 등등의 의견이 나오는데, 하나도 귀담아듣지 않는군요. 자신의 확고한 주장만 길고 장황하게 써 올릴 뿐입니다. 딱 하나 들은건, 제가 말한 Youtube 동영상 올리라는 얘기. 그건 정말 빨리 올리더군요. 8초짜리 뭐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는, 사운드와 음악 하나도 안 나오는 그런 거였지만.
자신의 주관 없이 남의 말만 들으며 휘둘리다가는 절대 실패합니다. 하지만 남의 의견을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야 해요. 적어도 '타겟팅이 잘못되었다'라던가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같은 소리는 말이죠. 그리고 하나 더. 전 세계의 전 문화계를 통틀어 자주 오해되는 점인데, '아동용은 완성도가 낮은걸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최근 구경한 모 인디 FPS 게임의 경우.
- 액션을 주로 하지 않았던 아동을 위한 무폭력의 캐주얼 FPS.
라고 내세우며 퍼블리셔를 찾고 있는데.
일단 FPS라는거 자체가 상당히 코어한 장르고, 일반인들은 '폭력적'이라 생각하고 있겠죠. 과연 그 허들을 큰 회사도 아닌 개인의 작품 1개가 넘어 '캐주얼'로 갈 수 있을까? 당연한 소리지만, 거의 못 넘습니다. 사실은 '내 게임은 완성도가 높지 않으니 아직 잘 모르는 애들에게나 팔겠다.'는 생각이 눈에 보이는데요. 일단 애들도 눈높이라는 것이 있고, 실제로 사주는 것은 '부모'라 '부모'의 마음에 들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장르부터가 에러라는 겁니다.
장르는 그래도 실제로는 게임 밝고 맑고 명랑할지도 모르지만, 스크린샷 보면 아주 암울하고 기이한 색깔로 가득함. 차마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제 눈이 다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나같으면 절대 안할 정도의 색감. 그리고 '인간을 쏘지 않으니 무폭력'이라 주장하는데, 생각해보면 [둠(Doom)] - [시리어스 샘(Serious Sam)] 등등의 FPS들도 몬스터 쏘고 있었죠. 그렇다고 아동이 할 수 있을만큼 무폭력? 그건 아니거든요.
물론 인디에서 만든 첫 번째 게임이 좀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문제는 사람들 말을 거의 듣지 않는다는 것. 'FPS는 아동에게 맞지 않는다.', '인터페이스 불편하니 고쳐야겠다.', 'FPS는 캐주얼 게임이라 할 수 없다.' ... 등등의 의견이 나오는데, 하나도 귀담아듣지 않는군요. 자신의 확고한 주장만 길고 장황하게 써 올릴 뿐입니다. 딱 하나 들은건, 제가 말한 Youtube 동영상 올리라는 얘기. 그건 정말 빨리 올리더군요. 8초짜리 뭐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는, 사운드와 음악 하나도 안 나오는 그런 거였지만.
자신의 주관 없이 남의 말만 들으며 휘둘리다가는 절대 실패합니다. 하지만 남의 의견을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야 해요. 적어도 '타겟팅이 잘못되었다'라던가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같은 소리는 말이죠. 그리고 하나 더. 전 세계의 전 문화계를 통틀어 자주 오해되는 점인데, '아동용은 완성도가 낮은걸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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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7 17: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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