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화 될 수 있는 모든 것의 불법 복제와 그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세계적으로 그렇게 되었고, 한국이 좀 더 심하거나 혹은 그렇게 여겨지고 있죠. 영화 - 음악 - 소설 - 게임 - 사진 - 그림 - 심지어 그냥 블로그의 글까지, 수많은 복제와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게 좋다 나쁘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너무나 당연해서 잊고 있던 사실 하나를 끄집어낼까 해요.

- '디지털화 된 현금'의 불법 복제와 유통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습니다. '돈' 말하는 거죠.

이미 오래전부터 '화폐'는 '실물'에서 '디지털'로 조금씩 이동해왔습니다. 인터넷이 활발하게 발달하기 전부터 말이죠. 은행에서는 예출금의 기록을 '디지털'로 만든지 오래 되었고, 이른바 '신용카드'라는 것은 그 구조가 '디지털'이나 다름 없습니다. 더군다나 인터넷 뱅킹이 활발해진 지금은 말할것도 없고, PAYPAL 같은 기존에 볼 수 없던 '유사금융' 혹은 '다른 방식의 대금 지불방식'이 생긴 지금은 더더욱 디지털화 되었죠. 어차피 '디지털'화 될 수 있는 모든 것은 멋대로 유통중이니까, '돈' 또한 그렇게 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복제'까진 몰라도 '부정사용'은 제법 있어서, 인터넷 뱅킹이나 PAYPAL 등의 패스워드를 해킹 - 피싱 등으로 알아내는 수법 꽤나 성행중입니다. '신용카드의 부정 사용'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디지털화 된 현금의 불법 복제와 유통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은 간단합니다. '돈을 훔치는 것은 도둑, 다른 방식으로 돈을 찍어내는 것은 위조지폐범.'이지요. 이에 대해 딱히 반대 의견 없으실겁니다. 만약 있더라도,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내 월급 남이 훔쳐가면 가만 있을 것인가?' 혹시라도 '그렇다'는 답 하실 수 있는 분이면 용자왕 칭호 붙여드리죠. 대신 저한테 다 주시길. :)

누구나 돈의 불법 복제와 유통은 반대할겁니다. 당연하죠? 그렇다면 질문의 내용을 조금 바꿔보겠습니다.

- '제작자가 돈 벌어 현금화하기 위해 만든 저작물'의 불법 복제와 유통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까지.

Comments

익명
2007-05-26 21:48:24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8-12-29 19:13:02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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