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GOTY란 매체의 기자 / 직원 / 리뷰어들이 모여 첨예한 과정을 거쳐 뽑아야겠지만, 현재 Pig-Min의 특성상 그렇게 하기는 힘든 관계로, 그냥 광님이 (다른 리뷰어들과의 대화를 잠깐 한 후) 뽑았습니다.

아쉽게도 세상에는 너무 많은 게임들과 이슈들이 있지만, 그걸 모두 해보거나 알지는 못한 관계로, 적정선에서 골랐음을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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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Pig-Min GOTY :
[비주월드 트위스트(Bejeweled Twist)]
- 개인적으로 플레이한 시간은 [오디오서프(Audiosurf)]가 더 많겠지만, 단기간 내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은 게임은 [비주월드 트위스트]이십니다. (글을 따로 적지는 않았지만) 2007년이라면 [퍼즐 퀘스트 : 챌린지 오브 더 워로즈(Puzzle Quest : Challenge of the Warlords)]가 이 자리를 차지했겠죠.

2008년 - 올해의 서비스 :
gog.com
- 누구나 상상은 해봤겠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고전 게임의 재판매'를, 정말로 시작해버린 폴란드 출신의 다운로드 판매 샵. 물론 손에 잡을 수 있는 패키지를 원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해외에서는 상당수가 주월 버젼 등으로 재발매가 되어있긴 하죠.

2008년 - 가장 훌륭한 속편 :
[카로시 2.0(Karoshi 2.0)]
- 이 속편은 [카로시(Karoshi)] 1편에 비해 탈태환골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단한 건, 이 시리즈의 다운로드 버젼 3개 + 플래시 버젼 1개가 모두 올해 다 나왔다는 것.

2008년 - 가장 훌륭한 플레이어블 데모 :
[블랙웰 컨버젼스(Blackwell Convergence)]
- 어드벤쳐 게임 팬이라면 무조건 해봐야 할 블랙웰(Blackwell) 시리즈의 신작을 예고하는, 티져 성격의 데모입니다. 엄청나게 잘 만들었음.

2008년 - 가장 혁신적인 게임 :
없습니다.
- 인디 게임이라고 따라쟁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게임들이 자신만의 특성을 지녀왔고, 그 중에서는 매우 기발하고 혁신적인 게임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단순히 '혁신적인 게임'의 리스트를 뽑으라면 아주 길게 나오겠지만, 하나만 꼽으라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관계로, 없다고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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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가장 실망스러웠던 게임 :
[빙그레 생큐 수사대]
- 구지성 씨의 팬 입장에서도, 절대 용서가 안 되는 게임입니다.

2008년 - Pig-Min에서 가장 많이 좋지 않은 얘기를 들은 게임 :
[스타 스톤]
- 설명은 생략합니다.

2008년 - 가장 실망스러웠던 서비스 :
한게임 게임팩
- 올해 6/18부터 9/8까지 약 3개월간, 단 1차례의 업데이트도 없었습니다.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을것이라 짐작합니다만, 케이블 TV 광고까지 내보내며 밀던 그 기세는 언제 다 식어버렸는지요.

2008년 - 가장 엄했던 행사 :
제 1회 글로벌 온라인 게임 어워드
- 설명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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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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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의 느낌 - metavital's me2DAY
2009-01-01 15:26:57

Pig-Min이 선정한 2008년 최고의 게임은 비주얼드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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