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만들려면 풀잡으로 뛰어야만 하나? <Pig-Min Agency>
* Pig-Min Agency 관련 글이고, 해당 공지의 FAQ에도 간단하게 추가했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확신이 서고 자리를 잡기까지는 무조건 멀티'가 정답입니다. 학교나 직장 완전히 관두고 여기에만 몰입하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저희도 투잡입니다. (웃음.)
이유는 이러합니다. 새로 시작한 사업이 언제 성공을 거두어 돈을 벌어들일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디 게임 제작뿐 아니라 벤쳐 창업을 한다해도, 유의미한 손익분기를 맞추기까지 평균 3년 정도 걸립니다.KBI의 뉴미디어 창업스쿨 강의에서 이렇게 배웠고, 개인적으로 겪어본바도 같습니다. 그 동안에는 종잣돈(시드머니) 기반으로 꾸려가게 되는데, 보통 중간에 돈이 떨어지고 / 어떻게든 버텨야 되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를 거쳐야만 하죠. 인디 게임의 개발이란 일반적인 벤쳐 창업보다 좀 더 작게 움직일 수 있으니, 굳이 데쓰 밸리를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돈 떨어져서 고생한 사례는, 인트로버젼(Introversion) 인터뷰의 2번 답변을 보시길. 이는 해외 인디게임 개발자 포럼을 봐도 수없이 올라오는 질문이고, 언제나 '직업 버리지 말고 일단 해보다가 확신이 서면 독립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하나만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끈기있게 움직여야 합니다만, 그것이 인디니 어쩔 수 없죠.
단 Pig-Min Agency에 소속되시려면, 다니시고 있는 학교 / 직장과 미리 협의를 거치거나 - 그곳이 별 상관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소속팀들은 '계약서' 작성합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외부 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용인하고 때로는 권장까지 하는 곳도 있다하니, 담당교수님께 미리 문의 해보시고요. 회사의 경우는 곳마다 다를텐데, 각자 너무 다르니 정답이라는게 없겠지만 / '딴 주머니를 차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하시면 어떨까 싶군요.외국의 경우에도 회사에 따라 인디 작업을 해도 괜찮은 곳이 있고, 절대 용인하지 않는 곳이 있다 합니다. 한국만 이런것은 아닙니다. 3년간 버티실 수 있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확신이 서고 자리를 잡기까지는 무조건 멀티'가 정답입니다. 학교나 직장 완전히 관두고 여기에만 몰입하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저희도 투잡입니다. (웃음.)
이유는 이러합니다. 새로 시작한 사업이 언제 성공을 거두어 돈을 벌어들일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디 게임 제작뿐 아니라 벤쳐 창업을 한다해도, 유의미한 손익분기를 맞추기까지 평균 3년 정도 걸립니다.KBI의 뉴미디어 창업스쿨 강의에서 이렇게 배웠고, 개인적으로 겪어본바도 같습니다. 그 동안에는 종잣돈(시드머니) 기반으로 꾸려가게 되는데, 보통 중간에 돈이 떨어지고 / 어떻게든 버텨야 되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를 거쳐야만 하죠. 인디 게임의 개발이란 일반적인 벤쳐 창업보다 좀 더 작게 움직일 수 있으니, 굳이 데쓰 밸리를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돈 떨어져서 고생한 사례는, 인트로버젼(Introversion) 인터뷰의 2번 답변을 보시길. 이는 해외 인디게임 개발자 포럼을 봐도 수없이 올라오는 질문이고, 언제나 '직업 버리지 말고 일단 해보다가 확신이 서면 독립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하나만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끈기있게 움직여야 합니다만, 그것이 인디니 어쩔 수 없죠.
단 Pig-Min Agency에 소속되시려면, 다니시고 있는 학교 / 직장과 미리 협의를 거치거나 - 그곳이 별 상관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소속팀들은 '계약서' 작성합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외부 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용인하고 때로는 권장까지 하는 곳도 있다하니, 담당교수님께 미리 문의 해보시고요. 회사의 경우는 곳마다 다를텐데, 각자 너무 다르니 정답이라는게 없겠지만 / '딴 주머니를 차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하시면 어떨까 싶군요.외국의 경우에도 회사에 따라 인디 작업을 해도 괜찮은 곳이 있고, 절대 용인하지 않는 곳이 있다 합니다. 한국만 이런것은 아닙니다. 3년간 버티실 수 있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고요.
Comments
2009-07-13 2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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