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는 인디 개발자들에게 불가능에 가까운 곳?
via n4g
[더 패쓰(the Path)]를 만든 테일 오브 테일즈(Tale of Tales)가 자국 웹진인 9라이브즈(9lives)와 가진 인터뷰에서, 소니와 겪은 별로 유쾌하지 않은 내용을 말했나봅니다.9라이브즈의 원문은 '네덜란드어'로 적혀있고 구글 번역기로만 볼 수 있으니, 글을 옮긴 n4g의 내용을 기초로 합니다. 내용은 n4g 가서 보시면 아실테고, "소니는 졸 복잡하게 굴면서 결국 성사 안 되었는데, MS가 훨씬 체계적일거다." 식의 발언인데요.
이건 조금만 뒤집어놓고 생각하면 단순해집니다.
Q : 소니 / MS 등에 연락오는 팀이 몇 군데일까요?
A : (짐작컨데) 조낸 많음.
사실 플랫폼홀더들만 그런것도 아니고요. 스팀(Steam)도 마찬가지라 [데인저러스 하이 스쿨 걸즈 인 트러블 (Dangerous High School Girls in Trouble!)]만 해도 처음 보낸 편지에는 답장도 없었다 들은 적 있고, 1년에 365개 올리는 빅 피쉬 게임즈(Big Fish Games)만 해도 몇 배수의 연락이 온다 합니다. 그렇게 연락오는 팀들의 게임이나 기획을 검토하는 것만해도 보통 일이 아니고, 실제 비지니스를 추진하려면 각각 계약해야되니 그 또한 업무가 넘치...죠. 물론 좀 더 명확하게 일처리해주는 곳이 좋긴 하겠지만, 인디 게임 개발진들의 지원을 받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는 겁니다. 업무가 넘쳐요 넘쳐.
그렇다면 인디가 소니 / MS 같은 플랫폼홀더나 스팀(Steam) 등에 입점할만한 방법은?
1. 운이 좋으면.
저런 회사에 연락을 줬을 때, 처음 검토하는 사람은 실무진이겠죠.게임 1개당 1인이 검토하고 끝낼 가능성이 높음. 즉 1아웃으로 퇴출. 그 실무진의 취향에 맞거나 / 그날따라 기분이 좋거나 / 마침 올릴만한 게임 리스트가 무지 적거나 하면, 검토대상에 올라가 2차 검토라던가 윗선에 보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서 꺾이면? 답 없죠.... 벤쳐 캐피탈에 심사 넣을때도 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2. 이미 거래를 뚫은 퍼블리셔를 통한다.
캡콤(Capcom)이나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가 들고오면?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메리디언 4(Meridian 4) 정도라도 통하면? 이미 거래 트던데니까 들어는 갈 수 있을 겁니다. 퍼블리셔가 한 번 걸러오기도 했을테고, 또 추가적으로 작은 회사(개인)과 굳이 계약을 할 필요도 없으니까.
3. 유명해져서 찾아오게 만든다.
사실상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고, 궁극적으로 누구나 바라봐야 할 길인데요. [브레이드(Braid)]나 [에브리데이 슈터(Everyday Shooter)]만큼 유명해지면, 알아서 찾아와 계약합니다. 물론 이 게임들은 '제작하는 도중'에 유명해져서 찾아온 케이스라 좀 다르긴 하죠. 하지만 전작이 유명하면 '차기작 계약' 같은 것도 가능하고, [에이리언 호미니드(Alien Hominid)] 급 되면 HD 이식에 차기작 계약까지 겟. 거기까지 올라가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얘기를 주고받을 수는 있겠죠. 어느정도 유명해지기만 하면.
[더 패쓰(the Path)]를 만든 테일 오브 테일즈(Tale of Tales)가 자국 웹진인 9라이브즈(9lives)와 가진 인터뷰에서, 소니와 겪은 별로 유쾌하지 않은 내용을 말했나봅니다.9라이브즈의 원문은 '네덜란드어'로 적혀있고 구글 번역기로만 볼 수 있으니, 글을 옮긴 n4g의 내용을 기초로 합니다. 내용은 n4g 가서 보시면 아실테고, "소니는 졸 복잡하게 굴면서 결국 성사 안 되었는데, MS가 훨씬 체계적일거다." 식의 발언인데요.
이건 조금만 뒤집어놓고 생각하면 단순해집니다.
Q : 소니 / MS 등에 연락오는 팀이 몇 군데일까요?
A : (짐작컨데) 조낸 많음.
사실 플랫폼홀더들만 그런것도 아니고요. 스팀(Steam)도 마찬가지라 [데인저러스 하이 스쿨 걸즈 인 트러블 (Dangerous High School Girls in Trouble!)]만 해도 처음 보낸 편지에는 답장도 없었다 들은 적 있고, 1년에 365개 올리는 빅 피쉬 게임즈(Big Fish Games)만 해도 몇 배수의 연락이 온다 합니다. 그렇게 연락오는 팀들의 게임이나 기획을 검토하는 것만해도 보통 일이 아니고, 실제 비지니스를 추진하려면 각각 계약해야되니 그 또한 업무가 넘치...죠. 물론 좀 더 명확하게 일처리해주는 곳이 좋긴 하겠지만, 인디 게임 개발진들의 지원을 받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는 겁니다. 업무가 넘쳐요 넘쳐.
그렇다면 인디가 소니 / MS 같은 플랫폼홀더나 스팀(Steam) 등에 입점할만한 방법은?
1. 운이 좋으면.
저런 회사에 연락을 줬을 때, 처음 검토하는 사람은 실무진이겠죠.게임 1개당 1인이 검토하고 끝낼 가능성이 높음. 즉 1아웃으로 퇴출. 그 실무진의 취향에 맞거나 / 그날따라 기분이 좋거나 / 마침 올릴만한 게임 리스트가 무지 적거나 하면, 검토대상에 올라가 2차 검토라던가 윗선에 보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서 꺾이면? 답 없죠.... 벤쳐 캐피탈에 심사 넣을때도 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2. 이미 거래를 뚫은 퍼블리셔를 통한다.
캡콤(Capcom)이나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가 들고오면?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메리디언 4(Meridian 4) 정도라도 통하면? 이미 거래 트던데니까 들어는 갈 수 있을 겁니다. 퍼블리셔가 한 번 걸러오기도 했을테고, 또 추가적으로 작은 회사(개인)과 굳이 계약을 할 필요도 없으니까.
3. 유명해져서 찾아오게 만든다.
사실상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고, 궁극적으로 누구나 바라봐야 할 길인데요. [브레이드(Braid)]나 [에브리데이 슈터(Everyday Shooter)]만큼 유명해지면, 알아서 찾아와 계약합니다. 물론 이 게임들은 '제작하는 도중'에 유명해져서 찾아온 케이스라 좀 다르긴 하죠. 하지만 전작이 유명하면 '차기작 계약' 같은 것도 가능하고, [에이리언 호미니드(Alien Hominid)] 급 되면 HD 이식에 차기작 계약까지 겟. 거기까지 올라가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얘기를 주고받을 수는 있겠죠. 어느정도 유명해지기만 하면.
Comments
2009-07-21 23:11:03
비공개 댓글입니다.
2009-07-22 22:26:28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