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Kickstarter)의[라이프아트 에피소드 1(Liferaft Episode 1)]. <Pig-Min Agency>
지난 주 Pig-Min Agency에서는, 킥스타터(Kickstarter)의[라이프아트 에피소드 1(Liferaft Episode 1)]를 보고 느낀 점을 적으라고 말씀드린 후, 온라인 세미나에서 1시간동안 이에 대한 반복적으로 집중 얘기를 했습니다.
4-5번 정도 반복해서 강조하며 했던 얘기는,
이건 선주문(Pre-Order)가 아니라
기금 마련 / 투자 / 펀딩(Fund)이다.
그렇습니다. 이건 선입금을 통해 미리 주문 후 물건 발매시 배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입니다. 펀딩한 대신 투자 수익을 나눠주지 않지만, 그 외 요소들을 답례로 돌려주는 거고요. 얼핏 보면 선주문이지만, 그 속내는 완전히 다릅니다.
또한 킥스타터라는 사이트 자체가, 인디 규모로 뭔가 하려는 이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올리면 / 유저들이 기금을 모아주는 체제입니다. 단지 인디 게임만 있는게 아니고, 음악 영상 미술 등 전 분야에 걸쳐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주문이 아닌 기금 마련 / 투자 펀딩입니다. 또한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면 나가리되는, 0 or 100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1,000$ 모금에 999$ 모였으면 그것만 주는게 아니고, 1,000 안 되었으니까 그냥 날아갑니다. 더불어 후원하자마자 돈이 카드에서 나가지 않고, 달성 된 후에만 나갑니다.
이런 움직임과 사업 구조는 여러가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킥스타터 사이트 자체는 대금 결재 툴인 아마존 페이먼트(Amazon Payment)의 한계에 의해, 미국 밖의 사람들이 프로젝트 세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2년간 유사한 서비스가 또 생겨날 수도 있고, 킥스타터가 문호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아주 힘들긴 하겠지만 자신이 직접 만들 수도 있겠죠.
세상은 계속 변하고, 많은 시도가 생겼다 사라집니다. 그대로 묻어갈 수 있는 것도, 어느정도 변경해 쓰면 좋을 것도, 절대로 피해야 할 삽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전혀 모릅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ig-Min Agency에서는, 저희 내부 팀에게라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퍼플렉싱의 - perplexing's me2DAY
2009-10-12 15:53:57
4-5번 정도 반복해서 강조하며 했던 얘기는,
이건 선주문(Pre-Order)가 아니라
기금 마련 / 투자 / 펀딩(Fund)이다.
그렇습니다. 이건 선입금을 통해 미리 주문 후 물건 발매시 배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입니다. 펀딩한 대신 투자 수익을 나눠주지 않지만, 그 외 요소들을 답례로 돌려주는 거고요. 얼핏 보면 선주문이지만, 그 속내는 완전히 다릅니다.
또한 킥스타터라는 사이트 자체가, 인디 규모로 뭔가 하려는 이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올리면 / 유저들이 기금을 모아주는 체제입니다. 단지 인디 게임만 있는게 아니고, 음악 영상 미술 등 전 분야에 걸쳐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주문이 아닌 기금 마련 / 투자 펀딩입니다. 또한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면 나가리되는, 0 or 100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1,000$ 모금에 999$ 모였으면 그것만 주는게 아니고, 1,000 안 되었으니까 그냥 날아갑니다. 더불어 후원하자마자 돈이 카드에서 나가지 않고, 달성 된 후에만 나갑니다.
이런 움직임과 사업 구조는 여러가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킥스타터 사이트 자체는 대금 결재 툴인 아마존 페이먼트(Amazon Payment)의 한계에 의해, 미국 밖의 사람들이 프로젝트 세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2년간 유사한 서비스가 또 생겨날 수도 있고, 킥스타터가 문호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아주 힘들긴 하겠지만 자신이 직접 만들 수도 있겠죠.
세상은 계속 변하고, 많은 시도가 생겼다 사라집니다. 그대로 묻어갈 수 있는 것도, 어느정도 변경해 쓰면 좋을 것도, 절대로 피해야 할 삽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전혀 모릅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ig-Min Agency에서는, 저희 내부 팀에게라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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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싱의 - perplexing's me2DAY
2009-10-12 15:53:57
킥스타터로 인디게임에 투자하자! 일반적인 투자처럼 수익을 보장하는 건 아니고, 관련된 것으로 답례해 준다. 예를 들어 25달러 투자하면 사인한 카피를 준다던가, 1000달러 투자하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에 이름을 넣어준다던가(이 프로젝트 이야기) - 관련 피그민 기사
Comments
2009-09-28 18:54:10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