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id L.A. Noire Take Seven Years to Make? - IGN, 2011/06/24
ruliweb의 Uncle Noir님의 번역 글 - 2011/06/29

[L.A. 느와르(L.A. Noire)]는 재미있고 나름 훌륭한 점도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굉장히 심도 깊게 인터뷰하며 작성된 이 글은, 회사 윗선이 독재짓을 하며 제대로 운영도 못 하고 수많은 직원을 넣다 뺐다 하며 쑥대밭을 만들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본문에도 나오듯) 2004년 EA 직원의 약혼자가 '초과 근무 때문에 약혼자를 볼 수 없다'는 글을 올리고 한바탕 큰 일이 벌어진 적도 있을 정도로, 미국의 게임 개발사라고 언제나 정시퇴근의 천국은 아니겠지만, 호주의 팀 본디(Team Bondi)에서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에 잦은 인력 교체로 인수인계도 제대로 수행되기 힘든 환경에 7년... 결국 게임이 나름 잘 나왔고 판매도 높은 편이라,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라고 하긴 좀 엄하네요. 호주의 게임 개발 시장이 그렇게 클거 같진 않으니, 다들 대충 사정 알고 기피하게 되었을테고, 결국 물정 모르는 초짜 빨아먹기로 갔을텐데... (본문에도 그런 식으로 써있고.)

하지만 저 길고 자세한 칼럼을 읽으며 느낀 점은, 미국에선 저런 사례가 심층있는 기획기사로 다뤄질 수도 있구나라는 부분입니다. 평단의 호평과 상업적인 성공과는 상관없이 말이죠.

Comments

익명
2011-06-29 1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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