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맵 - 코드 맵으로 플레이타임 연장을 노리는 경우, 과연 항상 좋은가? - [크리퍼 월드 2(Creeper World 2)]에서 보기.
며칠전에 리뷰를 올려서 아시겠지만, 저는 [크리퍼 월드 2(Creeper World 2)]를 매우 좋아합니다. 기본 룰과 구현 모두 마음에 듭니다. 후반이 너무 지옥이라 공략 비디오를 보고도 한참 걸린다는건 단점인데, 초반도 아닌 후반이라면 그러려니 싶습니다. 어쨌건 저는 기본 레벨과 보너스 레벨을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문제는 이 게임의 개발사인 너클 크래커(Knuckle Cracker)가 너무 플레이타임 연장에 몰입하고 있다는 겁니다. 후반 스테이지들이 난이도가 높은 정도가 아니라 한땀 한땀 신경써서 진행해야 가능하게 만든 것도, 분명히 플레이타임을 늘이기 위한 수단이었을 겁니다.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고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너클 크래커 블로그를 보면, 최신 패치 - 업데이트가 모두 커스텀 맵 제작 등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사실 유저 맵 제작기를 배포하는 것이 나쁜 생각은 아닙니다. 과거에 [이츠(Eets)] 같은 게임도 유저들이 만든 스테이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교류할 수 있게 해줬고, 그걸로 인해 코어 플레이어들이 좀 더 파고들 여지를 주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발매때 그런 요소가 모두 완성된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라는 것과, 과연 이 게임이 커스텀 맵에서 재미를 느낄만한 종류인가라는 것과 '코드(Code)'의 미션들의 수준이 너무 낮다는 점 때문입니다.
게이머즈게이트에서 구입한 버젼을 켜보시면 메뉴에 '코드(Code)"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커스텀 맵 등은 따로 받아야 할 패치에서 구현되는 듯. 패치 안 받았습니다.) 여기 들어가면 나름의 규칙으로 짜여진 추가 스테이지들을 더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짐작컨대 랜덤 생성기를 넣어놓아, 자동으로 짜여진 레벨들을 플레이하게 해주는 듯 싶습니다. 오늘의 미션이라 해서, 미션 제목이 오늘 날짜로 되어있는 것도 즐길 수 있습니다. 4개 미션을 해봤습니다. 정말 심각할정도로 재미없습니다. 아이템도 여기저기 이상하게 많이 흩어져있고, (사람이 짠 레벨이 아닐테니) 동선이나 난이도 또한 그냥 그렇습니다. 게임에 애정이 있고 다른걸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아 4개나 깼지, 어지간한 상황이었으면 플레이하지 않았을 수준입니다.
맵 에디터와 생성기 등을 넣어 플레이타임을 늘리려는 시도까지야 좋았겠지만, 이 게임의 특성에 전혀 녹아들지 않는다는건 큰 문제입니다. 의외로 인기있는 게임인듯 싶으니, 우수한 커스텀 맵이 많이 만들어져서 더 큰 재미를 줄지도 모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럴거였으면 발매 버젼에서 커스텀 맵도 같이 지원했어야 하고, 이후 패치에서 추가해주는 식은 쓰지 말았어야 합니다. 저만해도 패치를 안 받습니다. 이미 제공된 재미는 충분히 즐겼고, '코드'에서 별볼일 없는 스테이지까지 4개나 깨봤는데, 굳이 패치까지 따로 받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플레이타임을 늘이는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본편 20 + 보너스 10만으로도 충분히 즐겼고, 길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굳이 뒤늦게 커스텀 맵 등의 기능들을 패치로 추가하며 늘리려는 움직임은, 사족을 거하게 달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패치 업데이트가 자동에 가까운 스팀이나 아이폰 앱스토어라면 얘기는 좀 달라지겠습니다.)
문제는 이 게임의 개발사인 너클 크래커(Knuckle Cracker)가 너무 플레이타임 연장에 몰입하고 있다는 겁니다. 후반 스테이지들이 난이도가 높은 정도가 아니라 한땀 한땀 신경써서 진행해야 가능하게 만든 것도, 분명히 플레이타임을 늘이기 위한 수단이었을 겁니다.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고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너클 크래커 블로그를 보면, 최신 패치 - 업데이트가 모두 커스텀 맵 제작 등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사실 유저 맵 제작기를 배포하는 것이 나쁜 생각은 아닙니다. 과거에 [이츠(Eets)] 같은 게임도 유저들이 만든 스테이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교류할 수 있게 해줬고, 그걸로 인해 코어 플레이어들이 좀 더 파고들 여지를 주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발매때 그런 요소가 모두 완성된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라는 것과, 과연 이 게임이 커스텀 맵에서 재미를 느낄만한 종류인가라는 것과 '코드(Code)'의 미션들의 수준이 너무 낮다는 점 때문입니다.
게이머즈게이트에서 구입한 버젼을 켜보시면 메뉴에 '코드(Code)"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커스텀 맵 등은 따로 받아야 할 패치에서 구현되는 듯. 패치 안 받았습니다.) 여기 들어가면 나름의 규칙으로 짜여진 추가 스테이지들을 더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짐작컨대 랜덤 생성기를 넣어놓아, 자동으로 짜여진 레벨들을 플레이하게 해주는 듯 싶습니다. 오늘의 미션이라 해서, 미션 제목이 오늘 날짜로 되어있는 것도 즐길 수 있습니다. 4개 미션을 해봤습니다. 정말 심각할정도로 재미없습니다. 아이템도 여기저기 이상하게 많이 흩어져있고, (사람이 짠 레벨이 아닐테니) 동선이나 난이도 또한 그냥 그렇습니다. 게임에 애정이 있고 다른걸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아 4개나 깼지, 어지간한 상황이었으면 플레이하지 않았을 수준입니다.
맵 에디터와 생성기 등을 넣어 플레이타임을 늘리려는 시도까지야 좋았겠지만, 이 게임의 특성에 전혀 녹아들지 않는다는건 큰 문제입니다. 의외로 인기있는 게임인듯 싶으니, 우수한 커스텀 맵이 많이 만들어져서 더 큰 재미를 줄지도 모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럴거였으면 발매 버젼에서 커스텀 맵도 같이 지원했어야 하고, 이후 패치에서 추가해주는 식은 쓰지 말았어야 합니다. 저만해도 패치를 안 받습니다. 이미 제공된 재미는 충분히 즐겼고, '코드'에서 별볼일 없는 스테이지까지 4개나 깨봤는데, 굳이 패치까지 따로 받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플레이타임을 늘이는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본편 20 + 보너스 10만으로도 충분히 즐겼고, 길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굳이 뒤늦게 커스텀 맵 등의 기능들을 패치로 추가하며 늘리려는 움직임은, 사족을 거하게 달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패치 업데이트가 자동에 가까운 스팀이나 아이폰 앱스토어라면 얘기는 좀 달라지겠습니다.)
Comments
2011-12-27 0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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