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리플은 여기.
rarirurero
2012/01/31 17:55 # M/D Reply Permalink
답답한 것은 게임을 옹호하는 분들은
이런 기사가 있어도
가만있거나 방관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 적극적으로 주요언론을 통해서
반박하지 않는 겁니까?
보수여론과 세상의 편견이 무서워서 겨우
게임웹진이나 블로그에 글이나 링크만
올려놓고 누군가 대신 해결해주길 바라는 건가요?

제가 단 답변은 여기.
mrkwang
2012/01/31 21:27 # M/D Permalink
rarirurero> 이유는 간단합니다. '게임회사가 행동을 한 개도 안하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한국의 (돈 벌만큼 벌고 영향력도 분명히 있을 것인) 거대 온라인게임 회사가 대응을 한 개도 안하니까'.

사적으로 알고 지내거나 대화를 나눠본 매체나 학계 분들은 이런 얘기 나오면 '회사가 움직여야 한다'는 얘기를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행동 안하고 말만 하고 있냐... 인벤 게이머즈 같은 게임 매체는 당연히 그런 기사 자주 내고요. 비교적 게임과 거리가 있는 매체인 전자신문도 자세하고 연속된 리포트(제가 갖고 있는 책만 3권)로 꾸준히 '게임이 나쁘다는 정부의 방침이 전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다'는 얘기를 다뤄온바 있고요. 참고로 전자신문은 2010년 문화부에서 만드는 게임 트랜드 리포트를 공급하기도 했을 겁니다.

그래봤자 (온라인 게임 회사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으므로) 소용이 없기도 하고 지겨우니까 더 이상 안 하고 못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전자신문 게임 관련 기자분들이 조선일보에 기고할까요, KBS 9시 뉴스에 꼭지나 특별 프로그램 만들자고 기획서 밀어넣어 제작할까요? 그건 아니죠.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는데 거대 언론 계열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독립되어있는) 게임동아 게임조선 경향게임즈 같은데서도 다 질리도록 다뤘을거에요.

고로 게임 관련 매체나 재야인사(?)들은 더 이상 뭐 할게 없습니다.정부 삽질하는걸 모르는 사람은 이바닥에 없어요.

---

참고로

2010년 중반 게등위가 인디게임 심의한다고 했을 때 적은 글들.
당시 인디게임 심의 관련해 비교적 조용하고 고즈넉하게 했던 퍼포먼스 'NOT rated by GRB, so you can't play' 포함.

'NOT rated by GRB, so you can't play' 구글 검색
이 퍼포먼스 관련해 발송한 영어 보도자료
이 퍼포먼스 관련해 인디에서는 먹어주는 TIGsource에서 다룬 아티클

당시 국회의원 2분께 우편으로 발송한 '드리는 글'
당시 국회의원 2분께 발송했다고 적은 글
(이 글에 영향을 받았을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의원 2명은 게임에 대한 액션을 취하긴 했음. 그 외 다른 당 1곳의 국회의원 보좌관과 10분정도 전화 통화. 그쪽은 자료조사로 끝난 듯.)


개인이 수당도 안 받는 일 이정도 액션 취했으면 할만큼 한거 아니겠습니까.

P.S. : 회당 500-1,000씩 다운받는 팟캐스트 POG라던가 등은 일단 생략.

Comments

익명
2012-02-01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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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2: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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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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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3: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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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3: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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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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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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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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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15: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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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1 2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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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2-02 04: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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