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스텁스 더 좀비(Stubbs the Zombie in Rebel Without a Pulse)] (2007)
배급사 : Aspyr (개발사 Wideload Games)
발매연도 : 2005
가격 : 9.99$ (steam 기준)
B급 정서로 시작해, C급의 완성도를 넘지 못한 유감작.
과학이 굉장히 발달한 1950년대의 평화로운 미국을 배경으로, 좀비가 골을 파먹고 돌아다닙니다. 뭐 이렇게 정신 나가게 맘에 드는 B급 호러 정서 게임이 다 있나. 오래전 스팀에서 세일 때 질러놓고 이제서야 해본바로는... 정서는 B급인데 완성도는 C급.
좀비의 기본 조작과 기능까진 괜찮습니다. 좀비가 사람 골 파먹으니 유혈사태야 막을 수 없는 것은 기본이고, 내장 던져 수류탄(...) / 방귀로 주변 기절(...) / 팔 떼어 던져 상대 조종(...) 같은, 좀비 영화에서조차 나오지 못했을 온갖 수단이 다 나옵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스토리 전개와 길 찾기가 허접을 넘어 암담할 수준입니다. 모노레일을 탔다 내려서 벽보의 여자에게 반해서 쫓아가는 것 까지 괜찮은데, 그러다 놓치고 한참 미로같은 길을 헤맨 다음 왜 주유소 화장실에서 뜬금없이 나오고는 경찰서를 덮쳐; 길 찾기나 스토리 전개의 기본조차 되어있지 않아서, 괜찮게 만들어진 좀비의 기본 조작과 설정이 다 묻혀버립니다.
B급 정서 기반의 멋진 구현을 다른게 말아먹어버린, 망작이라고 하긴 아깝지만 괴작 정도를 넘어서지 못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외 기타 등등
P.S. : 개발사는 무려 번지(Bungie) 공동 창업자와 일꾼들이 나와 2003년에 만든 스튜디오라고. 2009년 이후 디즈니(Disney) 산하. 배급사인 Aspyr는 윈도우 게임을 맥으로 이식하는 전문 회사고, 콘솔의 윈도우 이식도 좀 한 듯.
발매연도 : 2005
가격 : 9.99$ (steam 기준)
B급 정서로 시작해, C급의 완성도를 넘지 못한 유감작.
과학이 굉장히 발달한 1950년대의 평화로운 미국을 배경으로, 좀비가 골을 파먹고 돌아다닙니다. 뭐 이렇게 정신 나가게 맘에 드는 B급 호러 정서 게임이 다 있나. 오래전 스팀에서 세일 때 질러놓고 이제서야 해본바로는... 정서는 B급인데 완성도는 C급.
좀비의 기본 조작과 기능까진 괜찮습니다. 좀비가 사람 골 파먹으니 유혈사태야 막을 수 없는 것은 기본이고, 내장 던져 수류탄(...) / 방귀로 주변 기절(...) / 팔 떼어 던져 상대 조종(...) 같은, 좀비 영화에서조차 나오지 못했을 온갖 수단이 다 나옵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스토리 전개와 길 찾기가 허접을 넘어 암담할 수준입니다. 모노레일을 탔다 내려서 벽보의 여자에게 반해서 쫓아가는 것 까지 괜찮은데, 그러다 놓치고 한참 미로같은 길을 헤맨 다음 왜 주유소 화장실에서 뜬금없이 나오고는 경찰서를 덮쳐; 길 찾기나 스토리 전개의 기본조차 되어있지 않아서, 괜찮게 만들어진 좀비의 기본 조작과 설정이 다 묻혀버립니다.
B급 정서 기반의 멋진 구현을 다른게 말아먹어버린, 망작이라고 하긴 아깝지만 괴작 정도를 넘어서지 못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외 기타 등등
P.S. : 개발사는 무려 번지(Bungie) 공동 창업자와 일꾼들이 나와 2003년에 만든 스튜디오라고. 2009년 이후 디즈니(Disney) 산하. 배급사인 Aspyr는 윈도우 게임을 맥으로 이식하는 전문 회사고, 콘솔의 윈도우 이식도 좀 한 듯.
Comments
2010-12-05 21:27:18
비공개 댓글입니다.
2010-12-05 21:41:46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