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픽셀정크 에덴(Pixeljunk Eden)] (2012, 2008) - 느리지만 답답하지 않은 액션의 미학. 꼭 사세요.
개발사 : Q-games
발매연도 : 2012 (PC), 2008 (PS3 - PSN)
가격 : 9.99$ (Steam), 최저가 이상 (Indie Royale June Bug Bundle)
설명은 좀 힘든데 여하건 사세요.
인디 로얄의 판매고를 확 끌어올릴거 같은 신의 한수.
>>> XBOX360 콘트롤러로 2시간 정도 했습니다. PS3가 없어서 다른 픽셀정크 시리즈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
이 아래 설명 안 읽어도 됩니다. http://www.indieroyale.com/ 사세요. 무조건 사세요.
---
픽셀정크(Pixeljunk) 게임들은 PS3에서 나름 명성을 쌓아왔지만, PS3가 없어서 못해본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 브랜드픽셀정크를 시리즈로 부르기 보다는 브랜드로 부르는게 맞을것도 같습니다.를 만든 큐-게임즈(Q-games)라는 회사 자체가 범상치 않은데... 일본 회사지만 영국에서 닌텐도 게임 만들다가 SCEA 거쳐 SCE로 옮겨갔던 서양분미국인으로 들었던거 같지만 찾아보니 원래 국적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첫 직장이 영국 런던이라 더더욱 헷갈리는 관계로... 그냥 서양인으로 적었습니다.이 창립자고, [카로시(Karoshi)의 남자 제시 벤브룩스(Jesse Venbrux)가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픽셀정크 에덴]은 '픽셀정크'라는 브랜드의 3번째 게임으로써 2008년에 PSN으로 공개되었고, PC판은 PS3에 들어간 확장팩을 포함해 추가 요소가 더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게임 방식은 매우 특이한데요. 말로 풀어 설명하긴 좀 힘들어 각주로 뺍니다.플레이어가 식물에서 점프하면 거미줄(web)을 달고 늘어지게 되는데, 회전하면서 적(?)을 부수면 뭔가 재료가 나오고, 그걸 먹으면 비어있는 씨앗이 꽉 차게 됩니다. 꽉 찬 씨앗에 닿으면 발아해 식물이 자라나게 되는데, 그렇게 자라난 식물들을 밟고 올라가 '스펙트라(Spectra)'라는 오브젝트에 도달하면 클리어. ... 적어놓고도 뭔소린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느리지만 답답하지 않은 플레이와 뭔지는 모르겠지만 황홀한 비쥬얼과 음악이 굉장하다고 봅니다. 거미줄 걸고 웹 스윙하면 스파이더맨 기분도 들고 그렇습니다.
뭐라고 말로 설명하긴 참 난감한데... 이 게임 굉장합니다. 선지름 후생각 하시면 됩니다.
게임 사는 곳 : Indie Royale
---
추가 1 (2012/06/16 12:55)
Phio :
Q-Games의 사장은 영국인. 10대에 Argonaut Software에 취업해 3D 플라이트 슈팅의 그래픽 엔진을 만든 영재로, 해당 회사가 닌텐도 퍼블로 게임보이 -ㅂ- 용 3D 게임 [X]를 만들 때 닌텐도가 눈여겨보고 당시 개발중이던 [스타폭스]의 핵심 개발진으로 영입하기 위해 일본에 초청. 당시 나이가 18세로, 일본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일어를 몰라서 미야모토 대인과 대화하며 서로 일본어와 영어를 배웠다고. 당시엔 3D 엔진을 구축할 수 있는 고급인력이 극소수였기 때문.
당시의 얘기는 여기서 볼 수 있음.
http://www.nintendo.co.jp/3ds/interview/anrj/vol1/index.html#list
픽셀정크 에덴의 음악 및 사운드를 맡은 사람은 멀티 아티스트인 쿠라미츠 토모히사(Baiyon) 씨. 그래픽 디자인 및 게임 디자인에도 일정 부분 관여했다고 알고 있음. Q-Games와는 돈독한 사이라 픽셀정크 시리즈에는 대부분 개입하고 있고, 가장 최근작인 PixelJunk 4am에서도 사실상 핵심 개발자.
http://baiyon.com/
발매연도 : 2012 (PC), 2008 (PS3 - PSN)
가격 : 9.99$ (Steam), 최저가 이상 (Indie Royale June Bug Bundle)
설명은 좀 힘든데 여하건 사세요.
>>> XBOX360 콘트롤러로 2시간 정도 했습니다. PS3가 없어서 다른 픽셀정크 시리즈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
이 아래 설명 안 읽어도 됩니다. http://www.indieroyale.com/ 사세요. 무조건 사세요.
---
픽셀정크(Pixeljunk) 게임들은 PS3에서 나름 명성을 쌓아왔지만, PS3가 없어서 못해본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 브랜드픽셀정크를 시리즈로 부르기 보다는 브랜드로 부르는게 맞을것도 같습니다.를 만든 큐-게임즈(Q-games)라는 회사 자체가 범상치 않은데... 일본 회사지만 영국에서 닌텐도 게임 만들다가 SCEA 거쳐 SCE로 옮겨갔던 서양분미국인으로 들었던거 같지만 찾아보니 원래 국적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첫 직장이 영국 런던이라 더더욱 헷갈리는 관계로... 그냥 서양인으로 적었습니다.이 창립자고, [카로시(Karoshi)의 남자 제시 벤브룩스(Jesse Venbrux)가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픽셀정크 에덴]은 '픽셀정크'라는 브랜드의 3번째 게임으로써 2008년에 PSN으로 공개되었고, PC판은 PS3에 들어간 확장팩을 포함해 추가 요소가 더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게임 방식은 매우 특이한데요. 말로 풀어 설명하긴 좀 힘들어 각주로 뺍니다.플레이어가 식물에서 점프하면 거미줄(web)을 달고 늘어지게 되는데, 회전하면서 적(?)을 부수면 뭔가 재료가 나오고, 그걸 먹으면 비어있는 씨앗이 꽉 차게 됩니다. 꽉 찬 씨앗에 닿으면 발아해 식물이 자라나게 되는데, 그렇게 자라난 식물들을 밟고 올라가 '스펙트라(Spectra)'라는 오브젝트에 도달하면 클리어. ... 적어놓고도 뭔소린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느리지만 답답하지 않은 플레이와 뭔지는 모르겠지만 황홀한 비쥬얼과 음악이 굉장하다고 봅니다. 거미줄 걸고 웹 스윙하면 스파이더맨 기분도 들고 그렇습니다.
뭐라고 말로 설명하긴 참 난감한데... 이 게임 굉장합니다. 선지름 후생각 하시면 됩니다.
게임 사는 곳 : Indie Royale
---
추가 1 (2012/06/16 12:55)
Phio :
Q-Games의 사장은 영국인. 10대에 Argonaut Software에 취업해 3D 플라이트 슈팅의 그래픽 엔진을 만든 영재로, 해당 회사가 닌텐도 퍼블로 게임보이 -ㅂ- 용 3D 게임 [X]를 만들 때 닌텐도가 눈여겨보고 당시 개발중이던 [스타폭스]의 핵심 개발진으로 영입하기 위해 일본에 초청. 당시 나이가 18세로, 일본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일어를 몰라서 미야모토 대인과 대화하며 서로 일본어와 영어를 배웠다고. 당시엔 3D 엔진을 구축할 수 있는 고급인력이 극소수였기 때문.
당시의 얘기는 여기서 볼 수 있음.
http://www.nintendo.co.jp/3ds/interview/anrj/vol1/index.html#list
픽셀정크 에덴의 음악 및 사운드를 맡은 사람은 멀티 아티스트인 쿠라미츠 토모히사(Baiyon) 씨. 그래픽 디자인 및 게임 디자인에도 일정 부분 관여했다고 알고 있음. Q-Games와는 돈독한 사이라 픽셀정크 시리즈에는 대부분 개입하고 있고, 가장 최근작인 PixelJunk 4am에서도 사실상 핵심 개발자.
http://baiyon.com/
Comments
2012-06-16 00:20:24
비공개 댓글입니다.